대학원 생활해보셨거나 하고계신분들 중에서

자기 지도 교수의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다른 교수와 차별화되는 특징같은게 있나요?

 

제 지도교수 같은 경우에는

 

치매(진짜 치매같음) + 남탓 인데

 

자기가 연구비 그렇게 쓰라고 시켜놓고 자기는 그런적없다고하고 학생이 다 책임져야한다면서 학생탓함ㅋㅋㅋㅋ

 

아니 어제 말한 연구비 사용내역을 바로 까먹는데 이게 치매가 아니라고?

 

아침에 백신맞으러간 친구한테 굳이 전화해서 연구비 쟞같이 관리한다고 다 니책임이라고 했다는데 사람새낀가?

교수가 워커홀릭임

30대 초반에 명문대 교수단 거 생각하면 당연한 거기는 한데, 진짜 이 정도 워커 홀릭이랑 일해본 건 처음...

저도 교수 한번 해볼까 생각하다가 이 교수 하는 거 보고 포기함

대학원 생활은 안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우리 사장이 치매+남탓 전문인데
나중에 안데일라고 별별 기록을 다 남기고 있음

그래서 저는 원생 시절에 교수님께서 주신 지시사항을 꼭 메일로 한번 더 여쭤보았습니다.

증거를 남겨놓으려구요. 결재 해도 된다고 해서 했다가 왜 이렇게 많이 샀냐고 개털린 후 꼭 그렇게 했었습니다.

본 얘기 → 딴 얘기 → 또 딴 얘기 → 딴 얘기 → 본 얘기로 스택 타고 돌아오는 게 기가 막혔음

왜이렇게 기억상실증이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