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쥰나 재미있는 꿈을 꿈

서바이벌 팀전이었는데 시작 전 대치 단계에서는 비비탄이라 상대 진영쪽으로 쏘면서 티배깅 하다가 게임 시작되면 진짜 총으로 바뀜 

 

규칙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는데 걍 지나가는 소리로 1등만 탈출 할 수 있고 못하면 계속 서바이벌 게임을 하는 방식이었음 진짜 꿈속에서 엣지오브투모로우마냥 계속 총맞고 죽고 부활하기를 반복 맵도 계속 바뀜 놀이공원부터 웨하 같은 주차장에 번화가까지

 

신기한게 게임에 들어가면 진짜 전쟁터에 있는 것마냥 모든게 1인칭으로 리얼했는데 내가 총맞고 죽으면 그냥 평소 컴앞에서 게임했을때처럼 돌아왔음 

 

슬펐던 건 게임 참가 인원들이 적이든 아군이든 전부 초중고대를 거쳐오면서 아는 얼굴들이 많았고 마지막 게임에선 카구팔로 저격질 하다가 배 뚫리고 또 죽긴 싫어서 죽은척 하는데 

 

눈앞에선 친구들이 어떻게든 살아남아서 탈출할라고 이악물고 겜하는데 제압한 인원을 상대로 권총으로 영거리 헤드샷 하는 장면이 쥰내 리얼했음 나도 저렇게 죽나 생각하다가 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