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The-ANTAR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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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11-15 00:03:45 KST | 조회 | 1,0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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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푸념)인생 좀 꼬인 느낌이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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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형이 그제 갑자기 천안에 공장이 있는데 거기서 일하지 않겠냐는 제안을 함.
근데 본인은 되도록이면 고향땅을 떠나지 않는 정도를 바라서 경기권(특히 북기)를 생각하고 있었던 터라
엄청난 스트레스에 꼬박 하루를 고민했고 일단은 몸 다 나으면 2주동안 모텔 잡아서 체험해보기로 결정함
통근을 고려했지만 하필 살고있는 곳이 도봉이라 장장 왕복 6시간이 걸려서 결국 포기.
확정까지는 아니지만 좋은 기회인 건 맞고 단순히 돈만이 아니라 야간대학원 진학도 해금 해줄 기회지만
그래도 갑자기 고향을 떠나서 목지국의 땅인 천안까지 가서 살게 된다는 것이 아직도 상당히 괴로움
솔직한 심정은 그냥 세상이 고향에서 쫓아낸 느낌임, 영원히 돌아오지 못 할 것이라는 생각도 들고
힘이 없으니 따를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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