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금융에서 IT로 이직한 썰 관련해서 추가 내용

https://www.playxp.com/sc2/general/view.php?article_id=5690729&search=1&search_pos=&q=#!11 

 

얼마전에 작성했었는데 댓글에 2가지 내용이 있어서 글 작성해봅니다.

 

 

Q. 금융권에는 어떠한 사람이 가나요?

 

기본적으로는 전공불문입니다.

그런데 이게 은행하고 증권이 좀 차이가 있구요(보험은 잘 모름)

직무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고, 신입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는데

 

기본적으로 은행은 말 잘 듣는 사람을 선호하고 증권은 똑똑한 애를 뽑는 느낌이 있어요.

물론 은행은 인력 자체를 증권보다 많이 뽑는 만큼(요새는 아니지만 예전에는 1개 은행이 1년에 4, 5백명씩도 뽑았음)

기본적으로 스펙이 좋은 인력도 많지만 아닌 사람도 많이 뽑아요.

이것도 트랜드가 있는게 10년 전쯤에는 금융 자격증이 중시 되었는데 최근에는 IT 인력 선호가 엄청 심한 듯 싶네요.

 

증권은 기본적으로 자격증도 많이 보고 학력 같은 것을 좀 많이 보는 편인데

은행은 공기업처럼 보이고 싶어하는 성향이 있다면 증권은 노골적인 사기업 느낌?이 있네요.

 

스펙은 업무로 구분을 하면 리테일에 갈수록 시키는대로 잘 하는 사람을 원하고 IB 같은 기업 금융으로 갈수록 

학력 같은 스펙 요소를 많이 보는 느낌이 있어요.

 

경력은 은행은 기본적으로 이직이 거의 없는 시장이고 전문 계약직 정도 수준에서 이동이 많은 반면에

증권은 이직을 안 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인력 이동이 많아요.

 

 

그리고 개별 문의하고 싶다고 하신 분이 있었는데 답변이 가능하긴 하겠지만

1. HR 업무도 하고 있지만 조직관리/기획이 주 업무다 보니 제가 속한 파트에 대해서는 답변이 가능하고

2. 금융은 은행/증권/보험 간에 차이가 좀 큰 편이라 다 커버는 불가할 듯 싶어요

 

 

 

은행하고 증권하고 다 다르게 돌아가는 거였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