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 말 들어보니 코딩학원 수강생애들 가관이네

취업안된다.

 

코딩할줄 알면 취업잘된데

 

학원에서 ㅣ년만 배우면 나도 개발자?

 

쉽게 생각하고 코딩학원에 오는 애들이 많다고함

 

코딩이 쉬웠으면 개나소나 시간 잠깐투자해서 떼돈벌지

 

대학에 전공이 왜 있겠냐

 

밑바탕부터 지식이 있어야 할수있는데

 

어디서 개발자라고 불리려면 적어도 해당전공 10년이상인

 

베테랑이여야지 개발자로 불릴 자격있다고 생각

 

그런데 관련 전공도 아닌데 쉽게 생각하고

 

예체능, 사학과  이런 곳에서 코딩학원왔다가 빤스런치는 애들이 엄청 많다고함

 

팀프로젝트를 해야하는데

 

저 할 줄 몰라요.

 

안 시켜서 안했어요.

 

이 지랄하는 애들보면 얘들은 전공이 아니라

 

그냥 뭘해도 안될 엠생새끼들임

 

친구가 코딩학원에서 만난 사람들 단톡방 얘기보여주는데 가관

예전에 본 코딩도 모르는데 블쟈 입사해서 배웠다는 짤 생각난다

제가 생물학에서 코딩 배워서 생물 + 코딩으로 넘어간 케이스인데

저희 대학에서 이거 과정 마지막으로 듣는 1년짜리 수업이 있었는데

여기에 있던 게 컴퓨터 (재학생 약 2000명) + 생물학(재학생 약 2500명( 과정 합쳐서 6명이었음

요즘 생물학 쪽에서도 컴퓨터를 필요로 하는 일이 많다 보니까 생물학 아는 애들 중에서 '야 이거 쩐다는데 해볼까" 하다가

한 50퍼는 첫번째 강의에서 튀고

나머지 50퍼는 두번째 강의에서 튀고

한 50퍼는 나머지 과정에서 또 튀는 듯

대부분 보면 컴퓨터 하던 애들이 생물학 좀 배워서 넘어온 케이스가 훨씬 많지, 저처럼 생물학 배웠다가 이쪽으로 넘어온 케이스는 거의 없음. 왔다고 하더라도 코딩 날림으로 배웠지, 저처럼 생물 -> 컴퓨터인데 코딩도 복수전공한 케이스는 진짜 희귀한 편;

무슨일이든 그냥 뜬 소문만 듣고 들이대는 사람 엄청많죠
근데 야발 와놓고선 고생은 하기싫어하고 컨플받으면 "내가 왜?" 하는 사람도있고
지적받으면 자기들끼리 뒷다마만 까다 나가고

어휴

코딩만 그런 게 아니라서...

프로그래밍 자체에 흥미를 느껴야 하는데 학원교육으로 그걸 느끼기는 대단히 힘드니 결국 이탈할 수밖에

대학전공씩이나 있다는게 괜히 있겠나

추신: 사학과도 거짓 사학도가 대부분임

웹툰도 똑같음ㅋㅋ

어디들 쉽게 생각하고 찔러보는 애들이 문제구먼유

순수회화 미술도 똑같습니다. 대표적으로 저 같은 사람이 있죠

이쪽 업계는 음...설명이 힘들다

근데 그런 사람들이 있으니까 학원이 유지되는거 아닐까요
지금 코딩 붐이 일어났으니까 수요가 많은거지 경영학 학원이나 철학 학원따위는 없듯이 사실 존재 자체가 아이러니하긴 해요
말씀하신대로 가볍게 배우기엔 너무 어렵고 깊게 파고들 정도로 열정있는 사람은 학원 진도보다 빠르게 독학을 하거나 아예 학위에 도전할테니까
잘 몰라서 한 말이니 반박시 님 말이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