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다샤펄 1회차 엔딩

 

 

어우 마지막이 이렇게 어려울 줄은 몰랐음

냉동 계열 공격이 없었던 것도 한몫 햇지만

상성을 다 못외우는 것도 문제이지 싶음

 

여하튼 저렇게 여섯으로 클리어 함

 

1. 초염몽

스타팅 포켓몬. 덕분에 1번째 체육관 도전하다가 전멸함...

엄밀히 따지면 얘 잘못은 아니긴 한데

격투 자속보정을 못받은 시점이어서 그런지 딜이 생각만큼 잘 안나와서 어려웠음

마지막에는 얘로 루카리오를 상대해야되는데 그 전에 죽어버려서 후반활약이 부족했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에이스로서 열심히 버텨줌

 

2. 찌르호크

초반에 나오는 새 포켓몬이 이렇게 강했나 싶음

브레이브 버드의 화력도 어마어마했지만

기본적으로 상대가 비행에 상성이면 제비반환 만으로도 확실하게 찍어 누를 수 있을 정도의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장점이었음.

얘때문에 많이 편했다.

 

3. 렌트라

얘도 초반에 구해놓고 8번째 체육관까지 잘 써먹음.

근데 막상 챔피언로드에서는 별로 활약을 못함.

밀로틱 잡으려고 할 때는 뻗어있었어서 무능 그 자체였음

 

4. 로즈레이드

얘는 특수공격 화력이 의외로 강력해서 놀랐음.

그렇다고 스피드가 느린것도 아니었고

진짜 의외로 좋았다는 느낌.

후반부까지도 혼자 시원하게 딜 뽑아내는 누커로서 제 몫을 다했음.

 

5. 지라치

소드 구매 특전으로 받은 포켓몬.

기본적으로 능력치 밸런스가 좋다보니

딜이고 맷집이고 다 준수해서 좋았음.

거기에 강철 속성이라 반감도 꽤 좋았긴 함

근데 스킬 배워줄만한게 별로 없었어서 그게 아쉬웠음.

 

6. 마릴리

나머지 다섯은 초반에 잡거나 구한 걸로 플레이 했었기 때문에 몬스터볼인데

얘만 사파리에서 구한 지라 유일하게 사파리볼임

6번째 포켓몬을 뭘로 할지 되게 고민이 많았는데

물/페어리 빈자리를 채워줄만한 포켓몬으로 추천받아서 채용함.

그리고 얘는 난천 상대에서 게임을 캐리해버리면서 1트 클리어에 기여를 많이 해줌.

친밀도도 작업이 잘 된건지

1체력 버티기랑 한카리아스의 독찌르기를 피해주는 모습까지 보여주면서

그야말로 폭풍감동.

나머지 다섯이 여기까지 오는 동안 활약을 잘 해줬다면

마릴리는 난천상대에서 캐리함으로서 혼자 경험치 다 먹고 레벨 1등이 되어버림.

 

2회차는 언제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블프때 사놓은 게임부터 좀 하고 나중에 해볼 예정

요 세대가 처음 만나는 포켓몬이 좀 많이 쓸만했던 거 같음

옛날 dp 했던 기억이지만 초염몽 찌르호크 둘이 ㅈㄴ 사기였던 기억이 나네요

찌르호크 렌트라 로즈레이드가 진짜 좋은듯
저한텐 유대감이 난천때 엄청 큰 역할 해줘서
여러모로 기억에 남는 엔딩이었음

찌르호크가 파이어로 나오기 전까지 원조 깡패새였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