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야 할 집을 고를때 제일 싫어하는 환경순위

재개발 하는 서울 한남동 아파트 같은 경제적 순위 말고, 반지하,옥탑방 같은 공통적인 요소말고 순수 환경으로 따지는 순위

 

 

제일 싫어하는 순위

 

1위 도로 바로 옆에 있는 집: 자동차 소음에 뼛속까지 털려봐서 제일 극혐하는 환경임 아파트 방음이 잘되도 도로옆은 무조건 싫음

 

2위 서향으로 지어진 집: 여름에 죽어나감 아침에 햇빛 안들어오고 해질때 지는 햇빛 들어오는데 열대야 직격탄임

 

3위 단지로 들어가고 나갈수 있는 입구가 하나밖에 없는곳: 집에 들어가는 그순간까지 출퇴근 지옥맛 봐야함 이런곳은 보통주차공간까지 부족한 전쟁터임

 

4위 분지,늪지같은곳 메꾸고 들어선 집: 공기가 흐르지 않고 정체되어있음 춘천에서 많이 겪음 겨울에 냉기가 들어오면 안빠지고 여름에 열기가 들어오면 또 그대로 안빠지고 최악은 습기도 안빠짐

 

5위 나홀로외진곳에 떨어진 단지: 차없으면 모든게 봉인되는 생활 평택에서 많이 겪음

 

 

집안에 유일하게 제 방이 2위 방인데 진짜 여름에 지옥입니다

겨울에는 아침에는 혼자서 벌벌 떨고 여름에는 혼자서 저녁에 더워서 힘듬

집 앞에 지어진 아파트가 1,3에 해당되는데 3번을 저도 지나쳐야해서 지옥임

집 전체말고 방만 서향인건 어떤 구조인거죠? ㄷㄷ

저도 제 방만 서향임 흑흑

지금 부동산에서 최후통첩으로 먼저 연락온 매물 - 123
대구에 매물 못구하면 갈 곳 - 5

가슴이 웅장해진다

ㄴ ㅠㅠ

12345 다 해당 안되면 땅값이 더럽게 비싸서 문제

다 필요없고 단열 잘되고 소음과 주차문제 하나도 없는 곳이면 대만족

방금 "반경 2km내 버스터미널 20년 거주시 폐암확률 2배"라는 뉴스를 봤는데 1번이 똭

1위(도로 + 철도) + 2위 겹친 원룸 거주중인데 조금 지나니 무뎌졌네요 처음엔 새벽에 화물열차 소리때문에 깨고 그랬는데

ㄴ 화물...열차?
이거 완전 마왕과 너무 오래 싸우다 인간성이 80% 쯤 무뎌진 용사님 같은데수?
(겪어봐서 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