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직목선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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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12-24 21:56:08 KST | 조회 | 830 |
제목 |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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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게임 공식 발표한다고 함.
발매 예고의 예고인가ㅎㅎ
내년 말까지 게임명, 스샷, 플레이 영상 몇 개 공개한다고 치면 2023년 말 아니면 2024년 초쯤에 나오는 게 맞을 듯...
https://www.wired.com/story/fall-and-rise-real-time-strategy-games/
그리고 설립자인 팀 모튼과 팀 캠벨이 며칠 전에 인터뷰도 함.
이 기사에서 개발자들도 RTS가 돈이 잘 안 되는 장르이고,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신작이 잘 나오지 않고 있다는 점을 인정함.
이 기사 설명에 따르면, 가령 리그 오브 레전드는 새로운 챔피언을 정기적으로 출시할 수 있음.
하스스톤은 계속해서 카드팩을 팔 수 있음.
반면에 RTS에 그러한 소액 결제를 도입하는 건 어색함.
리그 오브 레전드엔 156명의 챔피언이 있지만, 스타2에서 저그/프로토스/테란의 신성한 삼각형을 깨뜨리는 것은 거의 신성모독에 가깝다고...
사실 RTS에서도 경쟁전이 아닌 싱글플레이나 협동전에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해서 판매하는 건 쉬움.
그냥 새로운 미션팩이나 새로운 사령관을 추가하면 됨.
그럼 기존의 확장팩을 발매하는 방식보다 RTS의 경쟁전에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하는 것을 훨씬 더 자주, 더 장기적으로 할 수 있는 방식이 무엇이냐가 문제인데, 이 인터뷰에서도 개발자들이 특별한 해답을 제시하지는 않고 있음.
(에오엠2처럼 비슷한 문명을 수십 개씩 플레이할 수 있는 RTS라면 확장팩이나 DLC마다 종족을 추가할 수 있지만 블리자드 스타일 RTS를 표방하는 프로스트 자이언트 게임에서 그렇게 할 것 같지는 않고)
개인적으로는 이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RTS의 경쟁전에서의 비즈니스 모델이 어떤 모습일지 참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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