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혜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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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1-02 23:43:31 KST | 조회 | 776 |
제목 |
좋은 남친이 되는 건 쉬워도 좋은 남편이 되는 길은 너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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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좋은 남친이 되는 것도 어려운 일이 맞지만
좋은 남편이 되는 거랑은 너무나 큰 차이가 있는 것 같네요.
열심히 사랑하는 것,
항상 여친을 생각하고 & 여친 입장에서 생각하고, 여친이 필요로 할때 나타나고 & 옆에 있고,
데이트 계획과 선물, 배려와 공감을 계속하면서도
지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체력, 희로애락을 나눌 수 있는 심리적 여유
이런 것들까진 할 수 있었는데
좋은 남편이 되기 위해서 필요한
심리적인 준비, 가정적인 환경, 친척과 부모님 관계,
이념적/종교적인 일치(용납), 육아에 대한 가치관,
무엇보다 중요한 몇 년 / 몇십 년 후의 미래에 대한 계획과 확신,
그리고 무엇보다 큰 무게감이 있는 돈.
이런 것에서는 현실의 벽에 가로막히게 되나 봅니다.
윗세대는 몰라도, 요즘 세대에서 그런 것들을 다 뛰어넘고 / 해결하고 / 혹은 꾹 참고
결혼에 골인하시는 분들이 존경스러운 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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