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 와우 루머 되게 잘 만들었음

어둠땅 유출이라고 떠돌았던 건데 그중에서 제일 인상깊었던 게

 

대충 실바나스가 전쟁을 통해 수많은 사상자를 낸 것은 어둠땅으로 진격할 군대를 모으기 위한 것. 어둠땅에 있는 악의 존재를 무찌르기 위해 4차 대전쟁 벌이고 용사들도 죽여서 어둠땅으로 데려간다는 거였음.

 

당연히 말도 안되는 전범미화세탁기라고 까댔지만 지금 꼬라지를 보니 이 전개가 훨씬 나았을 것 같다. 이러고 나루토 페인마냥 다시 살려주면 되잖아

플레이어가 어둠땅을 가는 방법이 진짜 죽어서 간다는 게 마음에 들긴 했음

확실히 지금 어둠땅 넘어가는 방식보다 저 함대가 더 멋있음. 그리고 나이알로사 레이드보다 당시 루머였던 스톰윈드 공성전이 더 멋있었을듯

무엇보다 살아서 슝 날라간 것보다 저렇게 죽어야지만 갈 수 있다라는 제한을 걸어둔 게 사후세계에 더 몰입할 수도 있었을 것 같음.

전 리치왕 뚜껑 까고 죽은 자의 세계와 경계가 무너졌다. 까지는 좋았음.
그걸 활용하는 방식이 진짜 별로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