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서 덕후들이랑 친해지기 힘든게

대학교 때도 애니 동아리나 이런 게 없는 건 아니었는데

 

가보면 진짜 찐따들이 너무 많아서 힘듬

 

저도 나름 눈새 + 찐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동아리에서 본 인간들 + 아키하바라/덴덴타운에서 본 인간들에 비하면 나는 씹인싸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됨

 

일본애들이랑 채팅하려고 일본애들/서양권애들 있는 디스코드 서버에다서 놀다 보면

 

진짜 씹덕 중에 70퍼는 이상한 인간들임

ㄹㅇ

그건 미국 덕후잖아요 라고 하기에는
오늘도 5호선에서 애니보다가 혼자 '킷사마-!' 하는 씹덕을 봐버린 터라
쌉공감할수밖에 없었던것

ㅇㄱㄹㅇ

히오스 10판 중에 1판 하면 나오는 사람들

ㄹㅇㅋㅋ

이상한 씹덕들도 부류가 너무 다양해서 더 문제임

오히려 일본 바에서 만났던 덕후들은 정상인들이 많았는데, 생각해 보니까 바에 와서 모르는 사람과 대화할 정도의 친화력이라면 정상적인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까먹음

밖에 안나가는 덕후와
밖에 많이 나가는 덕후의 차이인가?

씻는 덕후와 안씻는 덕후의 차이

덕후에도 계급이 있을 줄이야;;;

밖에 나가는 거랑은 상관 없음
진짜배기 씹덕 중에서도 활동력은 굉장한 애들이 있곤 함(제일 민폐가 되는 케이스)

무슨 차이인가 싶은데 최소한의 눈치를 보는 덕후랑, 아예 눈치가 뭔지 모르는 덕후들 아닌가 싶습니다

예를들면 인싸가 껴있으면 정상적인 대화를 하려고 노력이라도 하는 애들이 있고
반대로 아는 사람만 아는 애니메이션 밈을 공공장소에서도 아무때나 막 쓰는 애들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