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NidasXP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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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2-08 04:02:11 KST | 조회 | 688 |
제목 |
개인적으로 느끼는 인도/중국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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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 유출 문제가 ㅈㄴ 심함
? 이게 다른 나라에 무슨 상관?
이렇게 느낄 수 있는데
한국이나 다른 나라에서 민주화가 됐던, 사회적 구조조정이 발생하는 이유는 결국 일부 부르주아층이나 잘 사는 사람들이 불만을 가지고 들고 일어나는 게 크다고 생각 함
한국도 그 당시 민주화 운동을 이끌었던 건 엘리트층이라고 할 수 있는 대학생층이었고, 6월 항쟁의 트리거가 된 이한열도 연세대학교 출신이었음
한국 같은 경우에는 그 당시 엘리트층이 해외로 나가는 건 매우 힘든 일이었고, 상황이 나아지려면 내부에서 타파하는 수 밖에 없었음
근데 현재 중국/인도는 이러한 엘리트층이 미국이나 다른 서양권으로 나가는 게 굉장히 쉬운 편임
아무리도 인구가 많다 보니 이런 '엘리트'에 속하는 대학이나 기관들도 수준이 높을 수 밖에 없고, 그러다 보니 해외에서 이런 사람들을 원하는 경우도 70/80년대의 한국보다 더 높고, 애당초 글로벌화가 엄청나게 진행 되서 필리핀에서 간호사 수입하는 시대에, 칭화대학/베이징대학급을 나온 인재가 미국/유럽에서 석사/박사 학위 따고 자리 잡는 건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님
그렇다 보니까 굳이 불만 있는 사람들이 나라를 바꿀 생각을 하지 않고, 불만 있으면 그냥 다른 나라로 튀어 버리는 경우가 엄청나게 늘어남.
중국이나 인도 정부도 이걸 알아서 그런 건지는 몰라도, 이런 사람들이 국외로 나가는 거까지 굳이 막지는 않음. 이런 사람들이 남아서 자기네 정권에 위협 요소가 되느니, 차라리 계속 해외에서 살면서 적당히 떠드는 게 날테니까.
오히려 해외에 있으면 그 나라 발언권이 더 줄어드니 좋음. '조국을 버린 배신자' 프레임 씌우고 무시해버리면 그만이니.
현 중국 체제에 불만이 있는 중국"계"가 없는 건 아님. 근데 그런 사람들 중에 정말 중국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은 이미 미국인인 경우가 너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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