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사채업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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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2-20 12:11:28 KST | 조회 | 749 |
제목 |
굉장히 당황스러운 꿈을 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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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동기 외국인 여자애(현실에선 모르는 사람)랑 한국 어디 레스토랑에서 우연히 만나 대화하는데
주변을 보니 한국 대선시즌인지 건물 유리벽은 물론 레스토랑 테이블에까지 온갖 벽보들이 붙어있었음
좀 과할 정도였다
근데 한국인도 아니고 외국인인 그 아이가 갑자기 페미니스트 여성 후보를 엄청 칭찬하면서
자기가 만나봤는데 되게 좋은사람이었다 그렇지 않느냐 이러면서 막 자기 할 말을 해대는 것이었다
나는 분위기가 ㅈ됨을 감지하고 그냥 실실 웃어주면서 밖의 원형계단으로 뛰쳐나왔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스파이더맨마냥 거미줄도 쓸 수 있어서 1층까지 가는 건 순식간이었다
솔직히 꿈이 아니라 현실에서 알고 지내던 사람이 갑자기 그러면 겁나 어이없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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