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Elend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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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2-21 22:56:55 KST | 조회 | 610 |
제목 |
XP 판타지 월드 _ <특집!> 제국의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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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후스파의 바겐부르크를 원하셨습니까?
당신의 도이치 제국, 코끼리 카레로 대체되었다.
데머런드, 아니 데이머트-머렌드 이중 제국은
풍요로운 대지와 천연 자연으로 유명합니다.
오늘은 알신님 도래 전과 후의 데머랜드 제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데머랜드 지역의 문화를 그 기원이 된 지방으로 나눠본다면
헬레스 섬, 머렌드 왕국이 위치하던 중부 문화권,
데이머트 왕국이 위치하는 데머런드 문화권,
현대의 사우스랜드, 하이랜드 공국의 원류가 된
아르퀼 왕국과 메렌디아 왕국이 위치하는 데머린 고지대 문화권,
마지막으로 미들랜드 공국의 원류이자
마자레스, 하바쿠니아, 바바르 등 평야인들이 주류가 된 저지대 문화권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중부 문화권입니다.
익숙하고도 다들 잘 아는 그 엑스-페리온의 대중적인 문화입니다.
야금술이 뛰어나고 맥주를 좋아하고
기사도를 좋아하는 망아지 애호가들이 넘치는 곳이죠
이어서 데머런드 문화권입니다.
차이를 느끼셨나요?
데머랜드 분지는 비옥하고 풍족한 땅이지만
울창한 열대 우림과 끈적한 습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꿉꿉한 우기와 스콜은 덤이죠! (현실의 콩고 분지와 유사)
최초의 데머랜드인들은 중부 지역에서 건너온 이민자들이었습니다.
하지만 데머랜드에서는 분지라는 폐쇄적인 지형 탓에
대륙과는 독자적인 문화가 발전했습니다.
너무 더워요!
하지만 이런 기후에도 좋은 점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야. 끼. 리.
아 ㅋㅋ 야끼리 부대는 못참지
대륙 중부에서 이주해온 데이먼드인들은
이 수상할 정도로 털이 얇은 거수에게 애정공세를 퍼부어
평생의 동반자가 되는데 성공합니다.
코끼리 기수들은 거친 풀을 먹고 거침없이 왕국의 강역을 넓혀
마침내 토착민들을 정복하고 데머런드 분지를 전부 차지하는데 성공하죠
특유의 기후 탓으로 중부 문화권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데머런드 문화권이었습니다.
데이먼드 왕국의 명장, 한니발 눈겔업시무스는 (H.눈겔업스)
무적의 코끼리 부대를 이끌고 영토 확장 공세에 들어갑니다.
자 드가자~
하지만 승승장구하던 명장은
곧 평생의 숙적을 만나게 됩니다.
아르퀼 산악 부족의 맹렬한 저항이었을까요?
토착 산양족 게릴라의 습격이었을까요?
아닙니다.
데머런 '고지대'가 그를 막아섰죠
고지대 문화권은 아르퀼 왕국과 메렌디아 왕국이 속해 있습니다.
각각 현대의 사우스랜드, 하이랜드 공국이 되었죠
이들의 공통점은
축성, 건축 기술이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무 친 성 벽.
헬레스 섬의 머렌드 왕국과 혼인 동맹을 맺고
힘이 강해진 데머랜드 왕국은
어떻게든 고지대를 공략하고자 하였지만
무적의 야끼리 부대는 척박한 산맥에서 굶어죽었고
머렌드 왕국의 기사도 성벽을 뚫지 못하고 전전긍긍 했습니다.
심지어 거포를 동반해 성벽을 두들겨봐도
고지대 주술사들이 지진과 낙석, 산사태로 보답 할 뿐이었습니다.
데머랜드 왕국은 어쩔 수 없이 고지대 진출을 포기했고
고지대 지역은 현대 데머랜드 제국을 대표하는
위엄 넘치는 건축 문화를 꽃피워냈습니다.
비록 훗날 역병으로 유령도시가 되어 염소족들에게 점령당하고
살아 남은 주민들도 제국 변방으로 쫒겨나는 신세가 되지만
고지대인들이 남긴 도로와 건물은 제국이 발돋움 할 수 있는 중추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지대 문화권입니다.
염소족에게 멸망당한 하바쿠니아, 마자레스,
끝까지 저항한 바바르 왕국이 속해있죠
이들은 반 유목 - 반 농경 생활을 하였는데
사실상 이들의 문화는 염소족 인간 스킨 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덥지도 습하지도 않은 살기좋은 기후에서
기름진 땅을 차지하고 있어서 인구가 정말 많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시시각각 바글바글 불어나 태초의 강을 건너 도발을 해 오는 한 편
토벌을 하러 내려가도 부족별로 뿔뿔이 흩어져 버리는 등
야만족이라고 멸시를 받아온 민족들입니다.
지금까지 데머런드 지역의 4가지 인간 문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현실의 유럽과 비슷한 중부 문화권
현실의 동남아와 비슷한 데머런드 문화권
현실의 중남미와 비슷한 고지대 문화권
현실의 게르만족과 비슷한 저지대 문화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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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본 종족의 도래와 알신교 포교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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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TRPG) 역사: 데머랜드 제국과 와일드본 종족
https://www.playxp.com/sc2/general/view.php?article_id=5693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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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현대의 데머런드 제국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중부 문화권
역병에 가장 피해를 덜 입은 집단입니다.
또한 기존 제국 지배층에 가까운 집단이기도 합니다.
이들은 속으로 도래한 구원자들의 단물을 쪽쪽 빨아먹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여전히 (드래곤본 사제님들을 제외하면) 고위 귀족이며
온갖 흉악한 병기들을 제조한 원흉이기도 합니다.
데머런드 문화권
역병에도 살아남은 제국의 근본입니다.
제국의 황족과 크고 작은 귀족들이 속해 있습니다.
파멸의 순간에 찾아온 알신에게 광신하며
심지어 애지중지하는 코끼리들도 거대 육룡의 먹이로 바칠 수 있을 정도로
사제들의 지시를 따르는데 열중합니다.
이제 이들은 코끼리 대신 더 큰 친구들을 다룹니다.
발아래에 깔린 친구들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더라도 말이죠
하지만 화가 난 친구들을 달래는 법은 잘 알고 있습니다.
제국 위생청에서 교리상 허가된 노예들,
집돼지족, 하마족, 배반자 인간 같은 것들을
친구 입에 좀 잡아 넣어주면 당분간은 사이가 좋아질 겁니다.
고지대 문화권
안타깝게도 제국령 내에서 이 친구들을 찾아보기는 힘듭니다.
지난 재앙 때 너무나 많은 수가 죽었기 때문이죠
제국 행정부는 자비로운 마음으로 이들에게 새로운 삶의 터전을 내려줬답니다.
그래도 이들의 건축 양식이 드래곤본 사제님들의 마음에 쏙 들었기 때문에
고지대 양식으로 지어진 도시는 제국의 핵심 구역이 되었습니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저지대 문화권
그 망나니들이 어린 도롱뇽 같이
얌전한 제국의 신민이 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소수 바바르 왕국 출신들이 미들랜드 공국에서 사소한 반항을 하고 있지만
곧 제국과 알신님의 품으로 돌아올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산속에 기어들어간 잃어버린 바바르 까치뱀 들에게
다음에 돌아올 정기적인 산림 연(燃)목일에
알신님의 따스함이 전해 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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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 판타지 월드 _ <특집!> 제국의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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