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사채업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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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2-22 06:06:28 KST | 조회 | 541 |
제목 |
TRPG) 바르데메오 왕국의 군대와 인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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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개요
https://www.playxp.com/sc2/general/view.php?article_id=569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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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playxp.com/sc2/general/view.php?article_id=569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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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데메오 군의 특징은 병력에 통일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을 이끄는 지휘관들 한 명 한 명이 뛰어난 실력을 자랑합니다. 지휘관 밑의 병력들 또한 지휘관에 맞춰 개성 있게 변하곤 합니다. 때문에 바르데메오의 군대를 이해하려면, 어떤 장수가 이끄는지를 확실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1군
왕실 수호병들입니다. 수도인 유니오캐슬에 주둔하고 있습니다.
-사령관 겸 국왕, 듄 바르데미안
키가 2m가 넘는 듄 국왕은 어릴 적부터 무예를 갈고 닦아온 장검 파이터입니다. 왕좌를 잇기 전까지 엑스페리온 곳곳에서 많은 모험을 했고, 최전방에서 말단 병사와 함께 구르며 성장했습니다. 사실상 바르데메오 왕국의 최고전력입니다. 그에게 약점이 있다면 정치에 약하다는 것입니다. 바르데메오에 있는 문제는 적대 세력들만이 아닙니다. 이전 왕들 때부터 이어져 온 다양한 종족의 거주지 문제, 갈등 문제와 같은 위험 요소들이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듄은 힘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에 대해선 스스로 해결책을 떠올리지 못합니다.
그가 이끄는 병사들 대부분은 듄이 모험하며 모은 동료들로 구성되어 있어, 친구와도 같은 존재입니다. 때문에 듄 휘하의 정예병력들은 출신이나 종족에 상관 없이 무예가 뛰어나며, 국왕에 대한 충성심 또한 누구보다도 강합니다.
-호위기사단장 구과안 지키리스
다들 강력한 국왕에게 원리원칙주의자이자 호위기사인 지키리스가 왜 필요한가 싶을 수 있습니다. 사실상 그가 하는 역할은 호위가 아닌, 국왕이 과하게 날뛸 때 말리는 역할입니다.
그가 이끄는 기사단 또한 그의 성격이 많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싸움이 격렬해져도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냉정한 판단을 하며, 기사단 규율에 맞춰 원칙대로 행동합니다.
-호위무사 메데
메데는 고아 출신인 여우족입니다. 언제나 표정을 숨기기 위해 얼굴을 다 덮는 투구를 쓰고 있습니다. 그는 순수하게 듄이라는 한 명의 인간이 가진 카리스마에 반해 절대적인 충성심으로 그를 따르고 있습니다.
그에겐 별도의 병력이 존재하지는 않지만, 실력만큼은 대장군 급입니다. 그 강력한 무력으로 언제나 듄의 후방에서 보이지 않게 그를 호위하고 있습니다.
2군
엠버 요새의 주둔병들입니다. 가장 수가 많습니다.
-사령관 그레이슨 엠버
엠버 가문은 이름에 맞게 대대로 엠버 요새를 지켜왔습니다. 하지만 다음 차례가 된 그레이슨은 한때 가문의 영광에 취해 오만해져 있었습니다. 그는 방심하여 요새 바깥까지 나가 싸우던 중 데머랜드 군대에게 패배한 후, 포로가 되어 대머리가 되는 굴욕을 겪었습니다. 그는 오만했던 자신을 반성하며 그날 이후로 대머리로 살아가기로 했으며, 이제는 현명하게 요새를 지켜내고 있습니다.
그가 이끄는 부대는 귀족 출신이 많아, 처음에는 다들 엠버 요새에 온 걸 투덜대는 자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개심한 그레이슨의 철저한 훈련을 받고 나면, 대부분 쓸만한 병력이 되곤 합니다. 그렇게 요새에서 훈련과 전쟁 경험을 쌓고 나면, 그 장소에 걸맞은 정예 병사로 성장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데머랜드의 무기들을 노획하여, 자신들이 사용할 수 있게끔 훈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장군 가르 아스테루스
가르 대장군은 무뚝뚝합니다. 사람이 재미가 없다는 평가를 많이 받지요. 하지만 대장군 칭호를 단 것은 그가 오랜 세월동안 데머랜드 병력을 막아내기에 얻을 수 있었던 칭호입니다.
가르 대장군이 이끄는 부대는, 무력은 특이하지 않지만 진형을 짜는 실력 하나만큼은 왕국 최고입니다. 가르의 '갈!' 소리 하나만으로 전원이 노련하게 유리한 진형을 구축해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 위용에 경의를 담아, 대장군의 갈 소리만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부대... '대갈부대'라는 별명을 붙혔습니다.
-장군 안젤리카 루포넬로
늑대족인 안젤리카 장군은 몇 안 되는 와일드본 출신 성기사 장군입니다. 이종족인 그녀가 장군이 될 수 있었던 건 그녀의 가문이 대대로 훌륭한 늑대족 병사를 뽑아냈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건강하게 싸워 적을 다 쓰러뜨리면 그게 최고의 치유다' 라는 사고방식을 가진 조금 엉뚱한 면이 있지만, 엠버 장군에 대한 충성심과 신에 대한 믿음 만큼은 진짜입니다.
그녀가 이끄는 건 엠버 요새의 성기사 부대입니다. 적이 몰려올 때는 전방에서 아군들을 보호하고, 후방에서는 부상 당한 아군들을 치유합니다. 비록 믿는 신은 각자 다를지 몰라도, 그녀의 지휘 아래에선 모두가 하나입니다.
3군
바돌 요새의 주둔병들입니다. 클레릭이 다수 섞여있습니다.
-사령관 얀 에골리스
바돌 요새는 몰려오는 언데드 병력을 감시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조상이 구 바바르 왕국의 장군 출신인 에골리스(성씨가 '얀'임)는 혈통에 어울리는 무식한 싸움을 해내는 상남자 바바리안입니다. 단점이 있다면, 그는 천성이 게으르고 곧잘 여자를 밝힌다는 점입니다.
그가 이끄는 부대는 언데드와의 오랜 싸움으로 단련된 경험 많은 병사들입니다. 일종의 길거리 파이터 스타일로 싸우며 성장해온 이들은, 불사의 병사를 상대로도 절대 겁먹는 일이 없습니다.
-의무대장 엘니스 유리안
하프엘프인 엘니스는 뛰어난 클레릭입니다.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으나 실전에서 써 먹는 건 조금 서투르지만, 언제나 사람들을 돕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비밀이 하나 있다면, 그녀는 남몰래 듄 국왕을 사모하고 있습니다. 일이 없을 땐 멋대로 왕비가 되는 상상을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엘니스가 이끄는 의무부대는 전원 클레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몰려오는 언데드를 신의 힘으로 퇴치하고, 망자로부터 저주가 입혀진 공격을 받은 자들을 치유합니다. 어쩌면 그녀의 부대야말로 바둘 요새의 진정한 버팀목일지도 모릅니다.
4군
기동력이 강한 병력들입니다. 평소엔 바르덴 시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사령관 에이드리언 페르조아
명재상 페르조아의 후손인 그는 순수 무력은 그렇게까지 뛰어나지 않지만, 말을 타고 먼 거리를 질주하는 것과 화살을 쏘는 실력 하나만큼은 왕국 제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모두에게 비밀로 하고 있지만... 에이드리언에겐 조금 비밀스러운 이종족 취향이 있습니다.
그가 이끄는 부대는 사방에서 적이 나타날 수 있는 바르데메오 왕국 특성상, 긴급 시엔 어디로든 달려가야합니다. 때문에 비교적 경량화된 무장을 하고 말을 타 빠르게 속도를 내, 위기가 생긴 지역으로 병력 원조를 가는 것이 주 역할입니다.
-장군 틸 카우다투스
틸은 아라코크라 계열의 와일드본입니다. 뱁새에 가까운 귀여운 외모 탓에 우습게 여기는 적들이 많지만, 방심한 틈에 틸의 창 공격이 활강과 함께 날아올 것입니다. 본인은 늘 듄 국왕처럼 카리스마 있기를 바라지만, 쉽지 않은 일일 것 같습니다.
틸의 부대는 전원 비행 가능한 아라코크라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런 구성 덕분에 적이 어디 있든 빠르게 날아가 대응할 수 있으며, 데머랜드에서 요새를 넘어 날아오는 사악한 비룡 부대를 상대하기에도 적합합니다.
특별군
오로지 단 하나의 부대만 존재하는 특별한 군대입니다. 평소엔 페르존 시에 은밀하게 머무릅니다.
-특공대장 안토니오 루포넬로
안젤리카의 쌍둥이 오빠인 안토니오는 잠입과 적국 사보타주에 능합니다. 그는 치밀한 분석으로 적들의 수를 읽고 작전을 짜 여러 위험한 작전마저도 성공해냅니다. 하지만 안젤리카와 달리 그에게는 숨겨진 위험요소가 있습니다. 언젠가 와일드본이 바르데메오를 지배하기 바란다는, 아니, 늑대족이 중심이 되어 온 세상을 지배하기 바란다는 욕망입니다. 지금은 누구에게도 밝히지 않고 엠버 사령관에게 충성하고 있지만, 그가 어떤 폭탄이 될지는 안젤리카조차도 모릅니다.
그가 이끄는 와일드본 특수부대는 블랙옵스 부대로, 소수의 정예만으로 적진에 뛰어들어 온갖 위험한 임무를 수행합니다. 심지어는 데머랜드 본토에 쳐들어가 중요 시설 파괴, 요인 납치, 포로 구출 등을 해내기도 합니다. 안토니오의 지휘가 뛰어난 탓인지, 이런 특수부대 파견 전략은 최근 꽤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메데트란 왕국과는 동맹관계이지만, 메데트란의 해외 정보수집 담당인 달빛단검 기사단과는 뒤에서 은밀한 첩보전을 벌이기도 합니다.
기타 병력
드워프나 와일드본 등 휘하에 병력을 지닌 개별 세력들입니다. 위급한 때가 되면, 이들도 왕국에 도움을 주겠지요.
-용병사무소 사장 그리안나 엠버
주 활동 거점: 엠버 시
엠버 요새의 사령관 그레이슨 엠버의 누나인 그리안나는, 자기 가문과는 다른 길을 걸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모험가를 맞이하고, 일거리를 주고... 왕국 외부가 아닌 내부의 일을 해결할 수 있을만한 사람을 찾는 일이죠. 바로 용병사무소 사장 말입니다. 그녀는 모험가들에게 신뢰를 얻기 위해, 요새에 있던 시절처럼 언제나 갑옷을 입고 그들을 대합니다.
그리안나를 따르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계속해서 외세 세력과 싸우며 내부 문제를 가만히 두고 있기에는, 쌓여있는 문제가 한둘이 아니기 때문이죠.
-망치대장군 에이잭 비터힐
주 활동 거점: 드워븐힐
언덕 드워프 자치구의 대장군인 비터힐은 드워프 치고는(?) 유쾌한 자입니다. 다른 종족에게 조금 까다롭게 굴기로 유명한 드워프이지만, 에이잭은 웬만한 일들은 껄껄 웃어넘기며 술 한 잔으로 친구 하나를 더 늘리는 걸 선호하지요. 심지어는 듄 국왕과도 의형제를 맺었습니다. 무력 또한 만만치 않아서, 무거운 망치를 무려 두 자루나 휘두르며 싸웁니다.
언덕 드워프 자치구의 드워프 병사들은 모두 그를 따릅니다. 이들 드워프 부대는 기본적으로는 자치구를 지키는 데에만 관심을 두겠지만, 에이잭 대장군의 명령이라면 무법지대까지도 나가서 싸워줄 것입니다.
-와일드본 해방운동가 이자야 이즈라엘
주 활동 거점: 바돌로메 시
몇 안 되는 염소족인 이자야는 왕국 내부에서 와일드본 형제들의 거주지를 얻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고 위험한 요새 바깥에서 살아갈 수는 없다는 게 이유입니다. 그는 겉으로는 평화적으로 운동을 벌이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그가 요새 바깥 무법지대의 와일드본 극단주의 세력과 협력한다는 소문도 있으며, 해방운동을 위한 힘을 위해 언데드를 다루는 사령술을 배웠다는 소문도 돌고 있습니다.
소문이 진짜든 아니든, 그의 생각에 공감하며 따르는 와일드본 종족들이 적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일부 인간들도 그와 뜻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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