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고추장청정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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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3-01 14:57:08 KST | 조회 | 495 |
제목 |
더 배트맨 보고옴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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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로 눈도장 찍고 트와일라잇으로 대박치고
굿타임 라이트하우스 같은 영화로 내공 쌓고
테넷으로 또 눈도장 찍더니
더배트맨으로 또 필모 대박친듯
일단 영상미는 히어로 영화중에 따라올게 있나 싶을정도로 최고였습니다
배트맨에 알맞은 빛과 어둠을 잘 사용했고
복수를 통해 고담을 구하려는 배트맨에서
희망을 나누며 고담을 구하려는 배트맨으로의 성장영화였습니다
액션씬도 좋았습니다. 대인액션씬은 묵직하면서도 예리했고
팽귄-배트맨 도심추격씬은 매드맥스 방불케 했습니다.
클라이막스는 나름 볼거리와 생각할거리의 적당한 선을 잡았고
리들러의 수수께끼와 고담시의 비밀을 파헤치는 배트맨의 모습은
영웅과 탐정의 모습을 잘 보여줬다 생각합니다
특히 폴다노가 리들러를 연기했는데
약간 지옥의 화살촉이 생각나기도하고
데어윌비블러드에서 연기한 종교에 심취한 교주의 모습이 기억나기도 했네요
그러나 3시간이라는 긴 러닝타임은 위의 방대한 이야기를 풀어가는데 적절했다는 생각이 들기도하고
너무 과해서 지루하기도 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완성도는 높은데
좀 루즈한 경향이 없잖아 있습니다.
그래도 저는 꽤 좋게 봤고
한 10점 만점에 7점 주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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