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봎파게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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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3-02 21:39:14 KST | 조회 | 845 |
제목 |
코로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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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전 지금 가래, 코막힘말곤 증상이 없는 편입니다.
코막히는건 선천성으로 비염, 축농증이 다른사람보다 심해서 항시로 막히는 편이긴 한데, 아프면 더 심해집니다.
첫쨋날 - 무증상
둘쨋날 - (검삿날) 약간 목아픈데 괜찮음, 머리 약간 멍함
셋쨋날 - 열 발생(38.5도), 오한, 머리가 계속 멍함
셋쨋날이 제일 힘들었는데, 독감 심하게 걸렸을 때 딱 그 느낌이였습니다.
입은 계속 말라서 물은 마시고 싶은데, 목은 아프고 따신 물 끓여서 마셔야하는데 열이 나고 추워서 몸은 안움직이고
셋쨋날 부터 퀵으로 약 받아서 계속 먹었습니다.
넷쨋날 - 열 내림, 머리는 멍한데 전날보단 괜찮음. 대신 입에서 쓴맛이 남. 이때부터 가래 오지게 끼기 시작
넷쨋날도 셋쨋날처럼 입맛 없었지만, 열이 내려서 집안에서 돌아다닐 정도로 나아짐
다섯쨋날 - 가래가 오지게 낌. 진짜 목에서 피나올떄까지 긁어서 카악퉤해야지 덩어리 나옴
다섯쨋날부터 다른 곳은 아픈 곳이 없었는데 가래땜에 힘들었습니다. 가래가 진짜 안 나와요.
목안에서 가래가 마인부우 뱃속에 흡수된 손오반 일행마냥 묶여있는 느낌이었음
화장실에서 10분동안 가래만 뱉어야 나옴.
여섯쨋날부터 현재까지는 다섯쨋날이랑 증상 같네요.
그 외엔 건강한 상태입니다.
제가 평소에 운동하고 젊어서 빨리 나은건지
아니면 코로나 백신을 2차까지 맞아서 덜 아픈건지 모르겠지만...
사람마다 아픈 정도는 다르다고 하니깐
누나랑 저는 그렇게 안아팠는데
부모님이 많이 아프셨네요. 지금은 많이 괜찮아지긴 했는데
아버지의 경우 둘쨋날부터 다섯쨋날까지 먹은거 계속올리고 약도 올리고 상태가 많이 안 좋았었습니다.
지금 병상이 부족해서 65세 이상 및 호흡곤란 환자 아니면 병실배정이 안되는 상태입니다.
아버지도 옛날에 큰 수술했었는데 그런 수술경력있어도 빠꾸당하더라구요.
진짜 안아프게 빨리 걸려버리거나, 아얘 안걸리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10대~50대는 현재 걸려도 심장에 문제생기거나 호흡곤란 오는거아니면 병원 못 간다고 보시면 됨
현재 코로나가 완전히 낫든 안낫든 간에 확진일로부터 일주일 지나면 완치로 판정합니다.
일주일 지나면 바이러스가 죽어서 전염성 없다나 뭐라나
당연한거지만 지금 코로나 엄청많이 퍼지고 있고, 마스크 벗으면 거전 걸린다고 봐야합니다.
아직까지 밖에 마스크 개판으로 쓰고다니는 사람들 많은데 그 사람들 조만간 다 걸린다고 보면 되구요.
가장 위험한게 식당에서 식사할 때인 것 같습니다.
저도 다른데서 안걸리고 집에서 가족끼리 식사하다 걸렸으니...
식사할 때만 진짜 마스크 내려서 먹고, 얘기는 자제하고 드시면 바로 마스크 쓰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젠 QR체크도 안해서 동선파악도 힘들고 자기 기억력으로 적어야하데, 이게 의미가 있나 싶네요.
아무튼 코로나 하루에 20만씩 터지는데 자게분들은 조심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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