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PG) 2차 TRPG 테스트에서 계획중인 보스 전투 시스템

 

말이 좀 복잡해서 이해가 안 가신다면

보스 턴 종료시에 특수 기믹이 강제발동된다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결정한 이유는 1차 테스트 때 보스가 아무고또 못하고 죽는 일이 생길 수 있었기 때문인데요

2차 테스트는 심지어 PL이 5명이기 때문에 더 난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설령 CC면역이 있어도 5명이 스킬 난사하는 와중에 보스가 스킬 한 번 쓰고 끝나면 심심할 수 있기에...

그 대신 이번에는 되도록 보스전에 쫄이 난입하거나(그런 류의 스킬도 전부 없어졌습니다)

처음부터 쫄과 같이 싸우는 건 없게 배치하고자 합니다.

보스 스킬 또한 이 시스템에 맞춰 변화된 상태입니다.

 

다만 아직 구상중인 내용이고 혹시라도 더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신 분이 있다면 수정할 계획입니다

사실 깰 수만 있으면 쫄들이 같이 나오는 건 큰 상관 없을듯

광역이 한방에 뒤지는 개잡쫄무리 털어재끼는거 생각보다 플레이어들에게 좋은반응을 얻을수있음
기믹같은경우는 안좋다기보단 마스터가 신경써야할점이 너무 많아서 좋은기믹 만들기가 생각보다 힘듬
1. 한명이라도 이해 못하는 경우가있으면 시간이 질질끌림
2. 불합리한 기믹이라고 느끼면 플레이어들 기분 팍 상함
3. 갑자기 보스가 특별한 행동을 하는게 플레이어에게 잘 와닿지 않을수있음
4. 자연스럽게 플레이어들에게 어떤 행동을 하라고 유도하며 이야기 풀기가 쉽지않음
갑자기 보스가 패턴행동을 하면 플레이어들이 오또케오또케하면서 쓸대없이 뭔 행동들주사위굴림으로 시간낭비하는경우가 존나 많아서 마스터가 어떤행동을 하세요! 하고 설명해주는 경우가있는데 꼭 왜요?? 이런인간 한둘씩있음 ㅡㅡ 이런사람들 특은 어떻게든 아가리로 마스터를 이겨먹어서 저 기믹을 마스터가 유도하지않은 다른방식으로 우겨서 클리어하겠다 이거라 진짜 이야기 존나꼬여서 산으로갈가능성 개높음

대충 특별한 기믹 페턴하면 와우생각날수밖에 없는데 리치왕 기준으로 말하면
- 갑자기 밀어내고 주변에 얼음장판깔더니 얼음구술 유도로 날리는 페턴
??? 점마 뭐하노 서리폭풍켰으면 비벼야지 왜 중앙에서 얼음구술이나 날리고있노???

-쳐맞다가 갑자기 서리한으로 빨려들어가 유령들 광치고 죽어서 떨어지는 유령 피하는 페턴
아 이새끼가 쳐맞고 뒤져가니 서리한의 통제력을 잃어가는구나!! 저 앞에 죽은 유령이 떨어지면 터지는거보니 유령을 죽이고 시체를 피하면 되겠다

막 엄청 복잡한 기믹이 아니라 대체로 공격 피하기 위주라 괜찮겠네요
그럼 쫄 패턴은 광역으로 쓸어버릴 수 있을 수준으로 내놓는 정도가 딱 맞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