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아이덴타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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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3-07 22:36:42 KST | 조회 | 691 |
제목 |
임시 선별소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알려드리는 사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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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소에서 하는 검사가 2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신속 항원 검사. 집에서 코로나 키트 직접 하는 거랑 똑같은 거. 신분증 들고 오셔서 신청서 작성하시면 무료로 키트를 배부해드리기도 합니다. 결과는 20분 이내로 통보되며 음성일 경우 연락이 없습니다. 저희는 그렇다고 함.
두 번째가 정밀 검사, PCR. 위에 나온 신속 검사에서 양성이 뜨면 여기로 넘어갑니다.
신속 검사를 건너 뛰고 바로 받으시려면, 일단 스스로 진단해서 키트에 2줄이 떴을 때 이걸 밀봉해서 직접 가져가서 직원에게 보여주실 것.
혹은 , 확진자와 밀접 접촉 했을 경우인데. 이 밀접 접촉의 기준은 동거하는 사람이 확진 + 본인이나 확진자에게 보건소 문자가 도착했을 때에만 바로 PCR로 안내해드립니다. 같이 사는 가족이 당장 키트에 2줄 떠도 PCR로 못 갑니다. 신속 검사부터 받으셔야 함.
그 외에 만 60세 이상이시면 조건 없이 PCR. 군이나 요양병원, 어린이집처럼 감염에 취약한 곳에 소속한 직종 종사자들도 바로 PCR로 안내해드립니다.
만약 PCR로 양성이 떴다면 자가격리기간 1주 받으시고 해제 기간 때 신속 항원 검사 마무리로 받으시면 됩니다.
왜 해제 날짜에는 정밀 검사 말고 신속 검사를 받느냐? 이게 한 번 걸리면 키트에 계속 양성으로 나타나는 기간이 3개월까지 지속될 수 있어서 그렇습니다. 그러다 보니 인력 소모를 줄이려고 어차피 양성으로 나오는 거 신속 검사로 보내는 것.
코는 둘 다 똑같이 쑤십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시원하던데. 그 외에 궁금하신 거 있으면 해당 종사자(경력 1주일)로서 답변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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