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를 하다보면 컴퓨터의 멍청함을 이용해서 이득을 볼 때가 있음

플레이어는 장수들 충성도 관리를 하고

 

코에이 기준 충성도 90 이하인 장수들에게는 군사를 안 줌

 

보통 100 만들고 나서 군사 줘서 활용함

 

근데 컴퓨터는 멍청하게

 

충성도가 70이나 80 정도만 되는 애들한테도 몇천명씩 되는 군사를 줄 때가 있단 말임

 

그러면 밀정 보내서 꼬셔서 오면 적의 병사가 줄어드는만큼 우리 군사는 늘어나서

 

공략하기가 쉬워짐

 

컴퓨터 진짜 멍청한 것 같음

정치 제일 낮은 장수 등용한 다음 조언하는 반대로 하면 꿀이라는 역발상을 하는 디씨글이 생각나네요..

과거 ai 알고리즘의 한계죠..
그래도 요즘은 꽤 나아지긴 했습니다만, 결국 사람은 현재 ai의 한계를 파고드는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아무리 발전해도 ㅈ간질을 막긴 힘들죠

저는 삼9에서 간지나는 마지막 전투를 하려고 일부러 에디터로 적 성에다가 병력을 넣어줬음
그랬더니 요격부대가 우루루 나오는데 정작 성에 남아있던 허접 장수가 주둔 병력이 적어지니 항복을 때려버림
그래서 적세력이 멸망하는 바람에 바라던 대규모 결전은 소멸해버림ㅋㅋㅋ

게임 이야기 아닌데요

게임 이야기 아니면 뭔데

정떡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