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히어로물은 혈통 아닌 애들도 많은데

캡틴 아메리카 -> 브루클린 그냥 촌때기

 

스파이더맨 -> 퀸스 찌질이

 

아이언맨/배트맨 -> 금수저...? 이기는 한데 혈통으로 인한 능력자는 아님

 

닥터 스트레인지 -> 머리는 좋은데 혈통은 없음

 

앤트맨 -> 석사 공돌이

 

플래시 -> 사고로 그렇게 됨

 

슈퍼맨/원더우먼/토르가 그나마 혈통 히어로에 가깝고

 

거기에 완다/스타로드/아쿠아맨 정도?

꼬우면 인기 높아지던가. (배트맨의 양자 중 하나는 인기투표 순위 낮아서 작중에 한 번 죽음)

배트맨 아이언맨은 혈관에 돈이 흘러서 이어져왔는데여 ㄷㄷ

확실히 일본 창작물에 혈통빨이 많은 것 같기도 하고

혈통물 최강은 해리 포터... 끔찍

뱃맨의 재력도 혈통빨이라 봐야하나

왕정의 권력이 강력했던 나라일수록 혈통빨이 남아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대기업 총수 아들이 없으면 진행이 안되던 K-드라마든
천황이 남아있는 나라의 나루토 원피스 같은 혈통빨이든
여왕이 천수를 누리는 나라의 해리포터든

정치인도 세습하는데 능력 세습정도야ㅋㅋ

미국 히어로물은 혈통이랄게 없고 유-럽 히어로(신화출신)은 혈통빨이 있는

근데 제 생각엔 미국 히어로물과 일본 소년만화를 동일선상에 두긴 힘들 것 같음

일단 미국 히어로물은 매번 리뉴얼도 되고 평행세계도 나오고 해서
일종의 옴니버스나 단편 모음 같은 느낌이라고 보고 딱히 극적인 성장이 필요한 케이스가 없는데
(까다로운 새 빌런과 싸우게 되도 기존 능력으로 열심히 해결하는 느낌)

일본 소년만화는 히어로물과 달리 장편이기도 하고
대부분이 스토리가 흘러감에 따라 적 난이도가 계단식으로 배치되어 있어서 성장이 필수적인데
그렇다보니 혈통이든 수련이든 어떤 식으로든 강화가 필요해지기 마련이고
충분히 설득력을 가지는 주인공 강화법이 아무래도 혈통이다보니 자주 쓰이는 것 같거든요

물론 주인공 강화에 꼭 혈통이 필요한가? 작가들의 역량 부족이 아닌가? 라고 생각해볼 수는 있지만

ㄴ

한국형 양판소는 혈통 없이 그냥 기연 쓰잖아요

일본애들은 이세카이물도 보면 다시 태어나니 슷고이한 혈통이다! 이런 경우도 있더라고요

그렇게 보면 원펀맨 같은 케이스가 오히려 소수네요

"미국인" 의 피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