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가나다라라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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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3-26 11:54:36 KST | 조회 | 1,060 |
제목 |
[TRPG] 잡몹 아이디어 - 모래 골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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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모래골렘 사진)
야생에서 떠돌아다니는 잡몹이나 기타 설정 조금 붙여서 조종될 수 있는 잡몹용으로 구상한 잡몹입니다. 크리스탈 또한 설정이 어떻게 정해졌는지 잘 몰라 임의로 적었습니다.
모래 골렘
다고시안 공국을 횡단하는 캐러밴들은 무역의 성공과 함께 부가 약속되지만, 모든 캐러밴들이 성공하는 것은 아니며, 그들이 운송 중이던 무역품들 대부분은 그들을 습격한 도적들이나 사건을 접수받은 경비들에 의해 회수되지만 모든 물품들이 회수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회수되지 못한’ 물자들 중에는 그리 큰 가치를 가지지 못하는 야자열매부터 값나가는 귀금속, 물자를 옮기던 낙타등 여러 물건들이 있지만, 그중 가장 값나가고 가장 문제되는 것은 바로 마법도구들과 크리스탈 호수에서 채취된 크리스탈입니다.
마력을 가진 도구들은 가볍고 귀하기에 자본 있는 캐러밴들이 소량으로라도 취급하는 물품이며 다고시안 공국의 특산품인 크리스탈은 특수한 가공 없이도 마력을 품고 있기에 언제나 비싼 값에 거래됩니다. 돈 냄새를 잘 맡는 이들이라면 이것들이 사막에 방치되도록 두지 않겠으나 간혹 마법에 무지한 이들이 이를 방치하거나 도적들의 욕심의 무게를 넘어서 다 챙기지 못한 경우 모래에 파뭍혀 사람들의 관심에서 벗어나기도 하며, 이것들을 매개체로 삼아 야생 골렘들이 생겨나기도 합니다.
마법도구와 크리스탈을 동력원으로 삼아 움직이는 모래 골렘들은 자신들이 품고있는 마력이 다할 때까지 움직이며 그들을 조종하는 주체 없이는 누구든, 무엇이든 공격하여 자신들의 마력을 보충하려고 합니다. 이 비생물체들은 공격을 당하여 팔이 잘려도, 다리가 떨어져 나가도 내장된 마력을 사용하여 근처의 모래로 절단된 부위를 수복하며 사막에서 이들의 회복은 무한합니다. 자신들의 몸에 마력이 도는 동안만 말이죠.
자연 발생된 모래 골렘들은 그들에게 마력을 공급할 마법사 없이는 한정된 수명을 가지며 중심이 되는 물건의 마력이 다하는 순간 이들의 생명 또한 그 끝을 다합니다. 이렇기에 모래 골렘을 상대하는 방법은 그들의 생명의 원천이 되는 마력 물체를 직접 타격하거나, 마력이 다할 때까지 싸우거나 실력 있는 마법사가 야생 골렘의 주도권을 가져와 자기 휘하에 두는 것입니다.(관련 마법이 없다면 1d20에서 20, 즉 크리 뜨는 거 아니면 실패하는 수준)
모래 골렘의 컨셉
일종의 이벤트 몹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그냥 모래로 플레이어들을 패지만 만약 자기가 피해를 입을 경우
피해를 1이라도 입으면 그턴에 회복
회복을 위해서 턴을 그냥 소모할 수 도 있고 아니면 회복이랑 공격이랑 같이 행동함
회복을 할 수 있는 턴수가 정해져 있어서 일정 턴 수가 넘어가면 더 이상 회복을 못함
회복을 더 이상 못하게 되면 회복을 안하고 그냥 싸우거나 거기서 그냥 사망처리
이런 컨셉을 생각하고 있기는 한데 전투가 너무 질질 끌릴거 같다 하면 그냥 회복 1번만 하고 원거리에서는 모래 던지고 근접에서는 바디 슬램하는 잡몹정도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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