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사채업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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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3-30 16:11:26 KST | 조회 | 846 |
제목 |
윌 스미스 사람들 반응 차이가 왜 생기는지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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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 맞는 이야기는 아니고 개인적 생각임
1. 윌 스미스 아내에 대한 배경지식이 있는가 없는가
좀 찾아보니까 윌 스미스 아내가 함께 참석해있었던 모양임(저는 몰랐음)
그리고 불륜같은 논란도 있는 모양이고
이 경우 '가족 욕을 했다'라기보단 그 여자를 주시잡고 욕을 했다 라고 봐야하지 않나 싶어졌음
한국에 소식 전해질 때는 뺨 때리는 짤 몇 장이랑 간단한 상황설명이다 보니까
저런 배경지식이 잘 안 알려져 있으니
그냥 '가족 욕을 하다니 맞을 짓을 했네' 란 반응이 나올 수 밖에 없었다고 봄
만일 한국에서도 비호감 스택 겁나 쌓은 여자 연예인이 수상식에서 조롱을 당했는데
그 여자 남편이 와서 뺨 때리고 갔다 그러면 미국같은 반응이 나왔을지도 몰루갰음
추가로 크리스 락이 한국에서 더 욕 먹는 건
아무래도 과거에 동양인 조롱 논란이 있던 것도 크다고 봄
2. 미국의 문화차이
미국이 총기사건이 많은 나라인만큼 실질적 폭력에 대해 더 느끼는 게 클지도 모른다 라는 이야기를 봄
+ 공식적인 자리임
실제로 과거 공식적인 곳에서 총격 벌어지는 사건도 있었다 하고
우리는 아무래도 총까지는 안 가니까 역으로 주먹질에 대해 덜 엄격? 해지는 걸지도 모르겠는데
미국은 주먹이 샷건 될 수도 있는 곳이니...
저게 뺨 때리기였어서 다행이지
조커마냥 총격이었으면 엄청난 사건이 되어버렸을 거고,
미국인 입장에선 '공식적 자리에서의 총격'의 라이트한 버전으로 받아들였을지도 모름.
아이러니하게도 조커 영화가 주는 메세지 중에는 남의 약점을 가지고 비웃음거리로 만들면 안 된다는 게 있지만...
그리고 아무래도 한국인들 입장에서 가장 이해 안 가는 부분은
연예인이라고 해도 선 넘는 강도 높은 조롱을 해도 되는가? 일 거라고 봄
이거야말로 정말 문화차이 아닌가 싶고, 이건 뭐 어디가 더 낫다 이런 문제가 아니라
아 미국은 그냥 저런 나라구나. 그렇구나. 이렇게 봐야 한다 싶음
한국도 미국 입장에서 보면
아니 해병대원이 기수열외로 우크라이나를 갔다고? 지져쓰 홀리 뻐킹 어메이징 이럴 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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