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아이덴타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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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3-31 01:02:44 KST | 조회 | 581 |
제목 |
지금 우크라이나 의용군에 모여드는 사람들의 심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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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어디까지나 제 억측과 상상인데
나치의 몰락 이후로 지금 우크라이나 침공만큼 악의 축과 약자와 강자의 구도가 명백한 전쟁은 없었잖습니까. 지금 판데믹과 경제 침채로 십창 나버린 문명 세계 사람들이 흥분한 것도 무리가 아니라고 봅니다. 군대 체질이 아닌 저조차도 보잘 것 없는 신분으로 사회 속에서 사느니 명분이 있는 곳에서 올바른 일에 죽는 게 차라리 제 삶에서 나은 결말이 아닐지 헛바람이 잠깐 들었거든요. 직접 싸우지는 않더라도 자원봉사 명목으로.
하물며 이근 대위처럼 호승심과 대의를 향한 신조를 품은 사람들이라면 당장 역사의 일원이 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도 당연할 거 같고요. 이근 대위는 어디까지나 예시고 이미 참전 경력이 있는 용사들을 말하는 겁니다.
2차 대전 때 미국에서 젊은이들이 입대 열풍이 들었던 까닭을 이제는 알 것도 같고요. 국법을 어겨가며 자기 마음대로 타국에 갔다가 인터뷰에서 무섭다며 집에 돌아가고 싶다는 우리나라 의용군은 좀 꼴사나워 보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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