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Trpg 속에서 게임 캐릭터처럼 행동하는게 일반적인 줄 알았는데

 

이것저것 구경하고 보니까 그러지 않는 경우가 6:4 정도로 더 평균쪽인 거 같음

(생판 모르는 사람끼리 한다고 가정했을 때)

 

제가 Trpg는 엑스피랑 디시에서 해본 게 전부이기도 하고

진행 분위기는 유머 자료로 배운 게 대부분이라 성향이 완전 그렇게 굳어져서

메타 발언(제 4의 벽) 재치있게 하고 이러는 게 좋은 롤플이라고 생각했는데

네이버 Trpg 카페 등에서는 메타 발언 자체가 실례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엑스페리온이야 거진 다 아는 분들하고 하니까 괜찮지만

 

콜 오브 크툴루 같은 경우에는 누가 게임 캐릭터처럼 행동하면 갑분싸해지고

완전 몰입 중인 사람들이 몰입 깨진다고 개인챗으로 '님 그러면 안돼요;;' 하면서

잔소리 50통씩 날려댄다는게 정말 사실인 거 같음

(아직 해보진 않았다)

 

~깊고도 오묘한 티알피지의 세계~

참가자들의 합의가 중요한 것 같음

저도 메타적 요소는 싫어하긴 하는데 50통은 좀...

ㄴ콜오브크툴루는 하는 사람도 많고 매니아 층도 깊은만큼 미친놈들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문어성애자들이 또

올머스처럼 피의 욕망에 사로 잡힐 줄도 알아야

사실 별말없으면 무조건 안하는거고 인터넷에 안올라가는 평범한것들은 다 안하는거니깐 한하는쪽 비율이 더 높을꺼임
10년전이지만 크고작은 세션 5개쯤했는데 그중에서 현실드립 가져와쓰는곳 딱 한곳있었음
그것도 심하지는 않았고 바드때문에 어쩔수없단느낌이고
크툴루쪽은 게임룰로서의 재미같은거보다는 상황묘사와 몰입감으로 재미를 느끼는장르에 논리가 망가지면서 공포감을 연출하는경우가 많기때문에 진짜 블렉리스트 적히던데 ㅋㅋ

ㄴ 그래도 입문 뉴비한테 개인톡 50통넘게 보내면서 꼽주는 경험도 너무나도 불쾌했던 경험인지라 더 얘기해보자면 나이도 어려서 분위기만으로는 눈치채기 힘들었고 사전에 주의도 안준상태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