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가나다라라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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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4-02 12:09:18 KST | 조회 | 786 |
제목 |
TRPG 2팀 첫날 짧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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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꿀잼 꿀잼 개꿀잼
보던걸 직접 하니까 재밌었고 처음에 다들 만날때는 잡담 탭에서 구경하면서 거의 매순간 웃었던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짧고 재밌게 말하는 법을 잘 몰라가지고(그래서 짧은 말은 주로 드립이나 그냥 수긍 정도)
어떻게 할까 하다가 캐릭터 설정 만들때도 조금 수동적인 친구로 만들었는데
다행히 내가 뭘 나서서 하지 않아도 스토리가 잘 굴러가겠다 싶었습니다.
에이길 합류 여관도 재밌었고 망한 여관 씬도 1, 1 뜬게 웃겼음.
전투씬도 당연히 마법 한번으로 2명 아웃 1명 빈사로 만들었기에(지능16으로 인한 보정치 +3의 위력) 매우 잘 즐겼음.
개인적으로는 마법 가지고 뭘 하려고 하는 행동들(마법 손으로 페이지 쌔벼온다고 하니 그냥 넘어간다거나 쉴드 친다고 선언하고 냅다 주사위 굴렸는데 인정해준거)을 순간순간 바로 반영해 준걸 매우 감사히 생각합니다. 특히나 쉴드는 다들 맞을 타이밍에 냅다 선언하고 굴린거라(사람에 따라서는 CoC에서 매혹 다이스 굴리겠다고 말하고 냅다 굴린것처럼 받아들일 수 있으니) 그냥 맞아도 상관없는데 어쨋든 됐으니 굿.
대사치는 거는 아무래도 최소 6명(플레이어 5명 + GM2)이 서로 말을 주고 받으니 서로 대사가 매우 많아져서 가끔 어수선해지기도 하는데 그만큼 재밌기도 하니 혼란스러운게 무질서한 수준으로 가지 않는다면 괜찮은것 같음. 개인적으로는 남들 말 받아주는 짧은 말을 자주 한것 같은데 이것도 줄여야 하나 싶은데 또 안하자니 그런것도 같고 PL5명 파티라 그런지 조금만 늦게 타이핑을 해도 한타이밍이 늦어서 길게 말하면 말할 타이밍을 못 맞추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이런 부분을 개인적으로 크게 느낀게 망한 여관 씬에서 에이길에게 마법사의 손으로 돕겠다고 제안하다가 말만 길어지고 빠꾸먹은거.
이런걸 생각하면 잡담 탭은 정말 갓갓갓이 아닐까 싶습니다. PL GM 관전자 모두랑 수다 떨면서 대화에는 직접 넣기는 그런 개드립도 치고.
마법 관련 잡담으로는 사실 마법 중에 가짜 생명이 xp 에서는 1추가행동, 자기자신에게만사용가능, 비전의 돌의 힘 1회소모, 해당전투동안지속 적혀 있고 엑셀에는 이 내용이 없어서 추가 행동으로 인정 되는지 안되는지 궁금했던거고(첫턴에 쉴드 걸고 슬립 걸면 주문 슬롯 딱 3개 되니 정예몹 시작부터 하나 재우기에 괜찮겠다 싶어서)
중간에
라고 한거는 수면의 효과가 xp 페이지 에서는
이라고 되어 있어서 태클 걸려고 한건데 일단 이러기엔 한타이밍 늦었고 갑분싸 될것 같아서 말을 수습했던겁니다.
물론 저렇게 잠깐! 아니다 하면서 말 얼버무리는거 자체가 다른 사람들이 대화를 못하게 하고 흐름을 끊는것 같아서 다음부터는 말을 제대로 준비하든 아예 하지 않든 하겠습니다. 저 부분은 반성하고 있으며 다음에는 안그러겠습니다.
전투에 대한 개인적인 요약은
난 틀리지 않았어!
그러니까 마법 화살 너프만은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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