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사채업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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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4-06 23:10:56 KST | 조회 | 9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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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TRPG, 못난그림주의) 고양이실패단 삼 총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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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https://www.playxp.com/trpg/view.php?article_id=5695099
고양이 실패단 삼총사
이 세 명의 검객(?)은 분명히 뛰어난 칼솜씨를 가지고 있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그 증거로 이들이 서로 티격태격 하는 모습을 보기만 해도 굉장한 결투가 오고 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작 괴도로써 필요한 일을 해야 할 때,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차라리 무언가 훔치는 일을 더 많이 성공하죠. 물론, 이들이 만일 도둑질에 성공했다면, 훔친 지갑은 사실 빈 지갑이거나... 하는 일이 대부분입니다.
고양이 실패단 삼총사 특징
고양이 실패단의 특징은 다음과 같이 나눠집니다.
*이들은 명중 주사위를 굴릴 때 5d20을 굴려야 합니다. 모든 20면체 주사위가 20이 나올 때만 명중 취급합니다.
*체력이 0이 되지 않습니다. 통상의 사망 판정 시 전용 연출이 일어나거나 강제 리타이어 되면서 체력 1로 살아남습니다.
*훔치기를 적극적으로 사용합니다. 성공 시에는 플레이어가 가진 가장 쓸모없는 물건을 훔칩니다.
*자신의 턴에 자신의 무용담을 자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행동 1회로 취급합니다.
[왼쪽] 쥰 시크캣츠 경
쥰은 항상 본인을 '시크 경'이라고 불러달라고 합니다. 유쾌한 호걸, 쿨한 남자... 라고 본인은 인식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무언가 숨겨둔 비장의 수가 있는 것처럼 행동하지만, 사실은 허세에 가깝습니다. 어쩌면 그저 팀의 위기 상황에도 제대로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에 가까울 수 있습니다. 집단을 상대하다 삼총사 팀원 모두가 당해도 당당히 1:1 결투를 하자고 외칠 수 있는 용기가 있지만, 어느 바보가 1대1로 상대해 줄까요? 어쨌든, 집단 폭행을 당하고 나서도 나는 정신적으로는 승리했다 외칠 수 있는 엄청난 멘탈의 소유자입니다. 또한 그는 언제나 시적인 느낌이 들고, 의미를 알기 어려운 말을 사용합니다. 문제는 실제로도 큰 의미는 없다는 것이죠.
[오른쪽] 여군주 네르시 코코포우
네르시는 자신을 멋대로 '여군주'라고 칭하며, 악당 여간부와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여검사입니다. 날렵한 검객, 소리 없는 암살자... 라고 본인은 인식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그녀의 향수 냄새 때문에, 설령 그녀가 은신을 썼다 하더라도 알아챌 사람은 다 알아챕니다. 어쨌든 그녀의 방식은 조용히 타겟에 다가가 칼로 처리하고, 원하는 물건을 손에 넣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99% 가까이 실패했으며, 설령 성공한다 하더라도 칼 한 방엔 죽지 않는 타겟일 겁니다. 그나마 그녀에게 도적 물품 제작 기술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후퇴에 쓸 연막탄 하나조차 구하기 힘들었겠죠.
[가운데] 빠른 발의 츄르츄
덩치 작은 츄르츄는 회피 하나는 기막히게 잘 하는 고양이... 잠시만? 이놈은 고양이족이 아닌 쥐 인간족 와일드본입니다! 어째서 쥐가 고양이실패단에 들어가 있죠?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츄르츄는 유일한 쥐 인간족 출신 고양이 실패단입니다. 아무튼, 그는 방어력 19에 체력 1이라는 놀라운 스펙을 지녔고, 그의 필살기인 '일격필살 심장 찌르기'는 무엇보다도 치명적이라고 합니다(누구도 그 모습을 본 적 없습니다). 자신을 삼총사 중 가장 뛰어난 지능을 가졌다고 굳게 믿고 있으며, 자신의 뛰어난 작전대로 라면 무슨 계획이든 성공한다고 큰소리 치지만... 실제로는 삼총사 둘이 고양이처럼 망하고 나면, 그의 진정한 필살기인 100% 확률 도망치기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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