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다이어트 조지기 3주째인데 4.5kg빠졌네 겨우..

87에서 83.5로 빠졌는데 유동적인 무게를 생각해보면 이건 의미가 없지..

운동량이 너무 적었나?  아니면 점심을 너무 푸짐하게 먹었나?  아니면 일주일에 딱 하루는 편하게 먹고싶은거먹는데 이게 독인가?

끼니 거르거나 굶거나 하면 몸이 기아상태라 판단하고 더더욱 에너지 저장하려하는데, 그 상태에서 먹으면 평소보다 더 지방으로 축적하려함. 그래서 차라리 삼시세끼 적당량 꼬박꼬박 챙겨먹으라고 하는 거임. 평소에 굶거나 엄청 적게 먹다가 어느 하루 리미트 해제하면 몸에선 이건 못참지 하면서 들어오는 족족 비축하려 함.

같은 칼로리라도 하루 세끼 나눠서 섭취하는 거랑 두끼 거르고 한끼로 몰아 섭취하는 것 중에서 후자가 더 쉽게 살찐다고

혹 한의원약으로 하는 다이어트는 하지마세요
작약 먹이는건데 작약이 심장 빨리 뛰게해서 부작용난다던

약은 아직까지 안쓰는데 빼야 핼 무게가 워낙에 많아서 약이 땡기긴 합니다

그러면 아마 점심에 먹는 식사가 그대로 지방 축적되거나, 혹은 일주일에 한번 먹는 고열량 식사가 그냥 쌓여버리네요 좀 더 샐러드,가슴살 위주로 식사를 변경해야겠군요

식욕의 과학

다이어트 약 부작용이 워낙 심해서 비추천합니다. 치팅 데이 없애고 세끼 다이어트 식단으로 드시면서 운동 병행하세요.

다이어트 약은 안먹는게 좋다 정도가 아니라 먹으면 안됨
느리게 빠진다고 조급해 하실거 없음 그만큼 요요나 부작용이 적으니까요

제발 영양소 비율 맞춘 일반식으로 적당히 먹고 운동하는 식으로 빼세요
체중계 숫자 내려가는게 마냥 능사가 아닙니다

87에서 83.5로 빠졌으면 3.5킬로 빠진 거 아님?

기냥 진짜 하루 권장 영양소보다 좀 든든하게 먹고 다른거 아무것도 먹지 마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