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핸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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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5-04 13:03:09 KST | 조회 | 533 |
제목 |
스포) 닥스2 좌충우돌 천방지축 대혼돈의 폭풍을 부르는 멀티버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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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미친놈이 어린이날에 개봉하는 영화를 호러로 만들어놨습니다.
호러 연출은 평범하게 기괴한 거, 평범하게 무서운 거, 짜증나는 점프스케어, 다양하게 나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어우 저건 좀..하는 것도 있고.
어떻게 사람 이름이 미국
미국이 엄마가 둘
엄마가 둘이라서 좋으시겠어요.
회상에서 진짜 노골적으로 PC스러움이 드러나서 오히려 거북했음.
차라리 소꿉친구 날려보냈다고 해 디즈니 염병할 놈들아.
감독이 감독이라 그런지 호러 연출은 꽤 그럴싸 한데,
문제는 마블 영화는 액션/오락영화고, 닥스2는 그쪽으로는 많이 부실합니다.
무슨 쌍팔년도 센스도 아니고 전투가 너무 유치해요.
별☆펀치!도 에바고
특히 악보로 싸우는 장면은 블랙팬서 전투씬 다음으로 별로였습니다.
멀티버스 넘어가서 어떤 버전의 스트레인지를 만나게 될까? 라는 기대감은 접는 것이 좋습니다.
어차피 다 그놈이 그놈이거든요.
과거도 완전히 똑같고 그냥 흑마법을 썼냐 안썼냐로 나뉘었을 뿐.
버거킹 와퍼에 재료 몇개 추가해서 버전 나눠놨는데, 정작 먹어보면 다 맛이 비슷한 느낌.
아예 외형이나 성별이 달라진 캐릭터도 있는데, 스트레인지는 그냥 스트레인지였어요.
그마저도 원본도 마지막엔 천진반이 되니까
왓이프를 찍고있는 다른 세계에서 지 혼자만 이질적이더라고요.
완전히 악독한/선량한 버전이라도 보여줬으면 좋았을텐데, 너무 안전하게 이야기를 전개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요.
아예 호러영화도 아니고, 그렇다고 오락영화로서의 매력도 많이 떨어지는
여러모로 실망스러운 영화였습니다.
5점 만점에 2.5점 드리겠습니다.
조조 할인받아서 보세요.
두번째 쿠키영상은 캡아 교육영상급이니까 거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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