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후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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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5-05 01:11:55 KST | 조회 | 1,017 |
제목 |
닥스포) 영화 보고나서 내가 마블에 몰입하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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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마블을 엄청 좋아하지도 않았고 극장에서 다 챙겨보지도 않았는데
이번에 닥스2 에서 완다라는 캐릭터가 이렇게 소모 됐다는거 때문에 영화 재밌게 보고도 그냥 빡치네요;;
완다비전을 재밌게 봐서 그런지 아님 완다비전-닥스2에서 엘리자베스 올슨이 연기의 신 그 자체라서 몰입한건지 모르겠는데
영화 보는 내내 완다 캐릭터 붕괴되고 소모 되는거 기분 개더럽고 찝찝했음.
정신 좀 차리고 생각해봐도 완다 행적 이해할 수 가 없는게,
완다비전에서는 남편 시체 오체분시를 보고 극극대노 + 꿈꾸던 가족과의 행복한 삶을 직접 체험하는 중이었으면서도
결국 모두 포기하고 주민들 세뇌를 풀어주는데
닥스2에서는 복돌 책 몇 번 보고 꿈 좀 꿨다고 완전 타락해서 죄없는 선한 사람들 잔인하게 학살하고 다님.
'다크홀드의 영향이 존나 쎄다'라고 하기엔 '인간의 선한 의지의 위대함' 이런 게 항상 마블의 뼈대였잖아요?
다른 캐릭터들, 멀리 갈거 없이 스트레인지한테도 적용되는 말인데
완다 한정으로 이걸 뒤엎으면서 이렇게 소모했어야 했나 싶음. 최소한 멀티버스의 완다가 빌런이었으면 그러려니 했을듯.
더 이상 임팩트있는 빌런이 없어 기존 아군 캐릭터들 타락시키고 밀어주는 다른 캐릭터를 위해 소모
+ 기존 캐릭터 끄집어쓰기 위한 평행 우주 설정 = 이거 완전 와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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