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변에 'xx' 지지자 없다는 좋은 말이 아니다

이게 정의당이나 미국의 녹색당 같이

 

지지율 5퍼센트에서 헤매는 소수 정당이 아니라

 

거대 정당 vs 거대 정당인데 내 주변에 'xx' 지지자 없다 라는 말은 그렇게 좋은 말이 아님

 

이런 경우에는 보통

 

1) 내 정치적 견해가 극단적인 터라 다른 사람들이 나한테 자기 의견을 말하기 두려워 함

 

2)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나랑 연을 끊었던가 내가 연을 끊음

 

3) 그냥 아는 사람이 적음

 

가끔 자기가 엄청날 정도로 쏠린 성향의 곳에서 일하는 경우에는 모르겠는데

 

(예: 미국 도시에서 20/30대 흑인/히스패닉 여성들이랑만 일하고 친하게 지냄)

 

이것도 어떻게 보면 알고 지내는 사람이 엄청 편중되있다는 거라

 

차라리 그냥 '나는 정치 이야기 잘 안 해서 잘 모른다'는 나은데

 

내 주변에 xx 지지자는 하나도 없는데 세상에는 왜 이렇게 많지?

 

라고 한다면 자기 자신에 대해서 조금 생각해 봐야할 거 같음

 

실제로 현실에서 이런 사람들 보면 진짜 대놓고 정치적 이야기 하고 지내고 다른 정치적 성향인 사람이랑 싸우는 사람들이 많음

 

저만 하더라도 알고 지내는 공화당/트럼프 지지자가 10명은 되는데;

ㄴ하지만 남들은 없는 히오스 유저는 있으니까 괜찮아

내 주변에는 왜 1번 지지자도 없고 2번 지지자도 3번 4번 5678910도 없는가

ㄴ
그건 그냥 사람이 없어서 그런 게 아닐까요

ㄴ하지만 남들은 없는 히오스 유저는 있으니까 괜찮아

너무 완벽한 논리라 반박할 수 없었다

여보세요 정신병원이죠

한국은 죄다 병신이라 특정당 지지자 없지않을까요. 40대 이상부턴 색깔론 적용가능한데 그 밑으론 걍 그때그때마다 덜 병신 뽑는거아님?

ㄴ

그런게 정상이죠

근데 안 그런 인간들이 자기 주변에는 자기랑 비슷한 성향만 놔두고 주변에 다른 성향은 없다고 하는 거죠

ㄴ 자기랑 비슷한 성향만 냅두고 다른성향 없다고하는 애들은 자기가 내쳤거나 버려졌거나 둘 중하난듯. 보통 엄청나게 치우친 사람들이 그러는 것 같더라구요.

ㄴ

네. 그래 가지고 말 하는 겁니다. 근데 인터넷 보다 보면 이걸 자각하지 못 하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내 주변 사람은 민주당 지지자들이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