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가나다라라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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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5-15 15:47:58 KST | 조회 | 731 |
제목 |
[TRPG] 8일차 감상 및 마지막 패치전 개인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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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차 감상
1. 타임어택 이벤트
개인적으로는 재밌게 생각했는데 시간 맞추는게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뭘하든 그냥 마법화살만 쓰는것처럼 보이더라도 머리속에서는 마법들 다 기억하고 뭐가 좋을지 생각을 좀 하는 편인데 금방 금방 넘겨야 되다 보니 처음에 좀 버벅이다가 나중에는 그냥 빨리빨리 진행한것 같습니다.
그것과는 별개로 플레이어도 마스터도 행동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다 보니 나중 가서는 좀 더 부드럽게 움직였지만 처음에는 좀 삐거덕댄 느낌은 있던것 같습니다.
그 돌 굴러가는 이벤트 보다는 확실히 나았고 팀에 부활을 책임질 클레릭이 있어서 죽어도 게임이 터지는 일이 방지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2. 상점
상점은 사실 제가 200tp 있었는데 뭔가 살만한게 애매한 느낌이 위저드인 저한테는 강했습니다. 위자드 템중에 클레릭/드루이드 와 공유하는 템들의 경우에는 위자드가 사용하기에는 지혜 보정이나 효과등이 위저드한테 부적합했고
위저드 전용으로 마법 귀속된 지팡이들은 읽으면서 하나같이 마법화살대신 쓸 이유가 없었기에(주문 슬롯 사용함, 지식 보정 없음) 차라리 주문 슬롯 3개여서 빡빡한 사정을 +1 슬롯으로 편하게 해주는 기존 지팡이를 들고 있는게 나을거라 생각해서 그냥 들고 있었습니다.
만약 특성을 지식+1 해서 제 지식이 18이었고 템으로 지식 +2 해서 지식 총 20, 보정치 +5가 되는 상황이었으면 모를까...
또 그 상황이었어도 결국에는 슬롯 3개가 되어서 코스트2 마법은 다 포기하는, 환영학파 마법 하나도 안쓰겠다는 결론을
내려버리게 되는건데 이러면 라스머는 2팀내내 마법화살만 쓰는게 확정이 되어서 피했을것 같습니다.
방어구의 경우에는 방패중에 가장 마음에 가는게 120tp 짜리 1회 공격 방어 방패 였는데 생각해보니 거울환영이라는 사용하기에 따라 2회 피해 회피 + 위치 이동이 가능한 상타치 유틸기가 있었기 때문에 넘어가게 된것 같습니다. 후방에 계속 있어서 맞을 일이 생각보다 적기도 하고 가짜 생명을 통한 피뻥 + 위자드지만 파티체력 2등이라 그래도 좀 버틸 만 할것 같다고 생각했고.
그러면 남는건 방어구인데 여기도 건강 + 1 을 버리기에는 뭔가 아깝게 느껴졌고(1만 더 있으면 건강16됨) 산다면 hp +4 건강 + 1 장비정도 였습니다. 그런데 이미 hp + 2 건강 + 1 장비를 끼고 있는 상태고 이 장비의 구매가를 까먹어 2tp에 팔자니 너무 아까워서 방어구도 패스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방어도 위주로 장비를 재구성했다면 방어도 15~16의 전열 위자드가 탄생했을것도 같은데...
그러면 남는건 목걸이인데 목걸이는 안팔았으니 패스하고
소비 아이템도 가격이 너무 높거나 높은 가격에 비해 효과가 애매한것들인거 같아서 망설여 졌습니다. 그나마 산다면 주문 슬롯 회복 포션인데 사실 행동 1번으로 전부 충전되는 비전의 돌 마법사이기도 하고 클레릭이 저에게 추가 행동을 자주 주기도 하고 주문 슬롯 +1 지팡이로 여유가 좀 있다고 생각해서 거의 모든 포션은 패스하게 되었습니다. 음식은 충분하다고 하니 패스했고.
그런데 이대로 아무것도 안사자니 상점 이번트를 얼마나 더 볼지도 모르는 상황에 돈만 쟁여 놓는거 같아서 왠만한 장비보다 비싸긴 하지만 효과는 한번 세이브 정도는 되는 케이크 1개는 구비하자 생각해서 케이크로 가게 되었습니다.
안그러면 상점 이용후에 남는 돈이 150tp인제 언제 또 쓸 수 있을 지도 모르니.
원래는 클레릭에게 장비 하나 사줄까 해서 물어보았는데 그대로 클레릭 장비 성금 이벤트를 드루이드와 파이터가 진행해서 돈은 그대로 지갑속으로 다시...
3. 숲 전투
늑대한테 다중 공격만 안 당하면 쉬운 전투라고 생각해서(나무정령 스텟보고 더 확신) 무난할거라고 생각했고 gm2도 늑대를 분대마냥 다닥다닥 붙여서 움직이지 않아서 꽤 쉽게 클리어 한것 같습니다. 아직도 다이스 갓의 뜻이 뭐였는지 잘 모르겠고 만약 나무정령한테 이야기를 듣지 않았다면 마스터들이 우리를 어떻게 인도할지 궁금해졌습니다.
4. 계획이 있다. 헝클어지기 전까지는
에이길의 계획에 개입한 느낌이 전투중에 좀 있던것 같아서 미안합니다. 뭔가 기교를 통한 기동이나 이런것도 생각한것 같은데 눈 앞의 적을 없애는데 집중해서 생각이 잘 안된다.
파티원이 한번이라도 다치기 싫은 남자 나라는 남자. 나는 가끔씩 마법 화살을 흘린다...
개인적으로는 원래는 파티의 화력으로 순서를 먼저 가져가긴했는데 마법화살의 분산 투자 가능성을 살려서 뒷 순서로 가져가도 될듯 싶습니다. 이제는 PL 모두가 적보다 선턴을 가지고 파이터와 도적의 딜 포텐션 및 안정성이 크게 향상 되었으니.
개인적인 생각
마지막 패치전에 워저드 클래스 유저로써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적어보겠습니다.
1. 마법에 대한 감상
마법화살
빛빛빛빛
누군가 라스머의 아이덴티티를 하나 꼽아서 얘기하라고 하면 모두 이 마법을 꼽을것 같은 마법. 시전자 본인도 마법책과 비전의 돌중 둘 중 하나를 고를때 3d4+ 보정치*3 이라는 구성으로 마법화살을 보아서 고민끝에 비전의 돌을 고르게 해준 마법이었습니다. 이 마법은 gm의 말대로 한계가 명확하고 랩업하면서 딜 포텐셜이 높아져 가는 파이터와 도적의 명중시 딜에 비해 밀리는게 보이는 중입니다. 하지만 사거리내에서 분산 투자 가능 + 보정치가 뻥튀기 되기에 최소 딜이 어느정도 보장된다는 특징은 미 마법의 가치를 어느정도 보장해 줄것이라 생각합니다. 파이터, 도적, 드루이드가 평타여서 헛방 칠때 마법이라 필중하니 위저드가 초반 전투에서 활약하게 해준것도 같고.
이 마법 하나때문에 제가 사령학파대신 환영학파를 택한것도 없지않아 있는데 마법화살이 최소딜이 보장되는 마법이고 사령학파 마법의 딜 마법은 심하면 주사위 1,1떠서 2뎀이 될 수 도 있는데다가 이론상 시전턴의 최대 딜값도 마법화살이 더 높았습니다.
(세계관상으로)기피되는 마법학파를 선택할 RP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결국 선택하지는 못했는데 궁금하기는 합니다. 도대체 사령학파 마법을 강화하면 뭐가 나왔을까?
어쨋든 지능보정치 수치를 계속 가져가는 이상 1레벨 마법들중 최고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3레벨 스킬 포인트도 가짜 생명이 아니라 여기 투자한건데 +1 사거리기는 해도 지금 라스머가 이동력 5인지라 최대 사거리가 대략 11이 되었으니 나쁘지 않은 투자라 생각합니다. 가짜 생명 투자도 고민됐지만 1d4+4의 피뻥은 언젠가는 버려질 운명이라 생각했고 시전 사거리도 4라고 해서 호다닥 노선 변경한건데 클레릭과 도적의 생명력이 버텨주길 빕니다.
파티에서 얻게된 전설템 소원의 반지와도 찰떡궁합의 반지인것 같은데 사실 마법 딜 자체는 1d4의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주사위만 더 주기 때문에 최대 딜을 뽑을 확률은 극악이지만 (9발 쏜다고 하면 1/4^9 로 0.000381%) 보정치가 뻥튀기 되기 때문에 최소딜이 늘어남에 따라 최대딜도 늘어난듯한 느낌이었습니다. 키타가 당기기-장판깔기-폭풍이라는 딜 스킬 3콤보도 가능해서 키타가 가지면 어떻게 될까 싶기도 했는데 반지의 주인으로서 현재 가지고 있는 반지에 대한 만족도는 높습니다. 하루 3번 제한이 어떻게 작용 할지 몰라서 문제지.
9연발로 돼지들 하나하나 담굴때의 뽕맛은 잊지 못할것이다. 저정도 수준의 다이스를 굴리는 날이 언젠가 다시 올것인가.
마법사의 손
초반 rp에 몇번 사용되었고 한계가 명확해 사용이 제한적이지 않을까 하는 마법. 없는것보다는 나은 마법이고 사용자의 상상력 내에서 여러가지를 할 수 있을 것 같으니 비 전투에서 쓰일 수는 있겠지만 이 마법이 괴력의 에이길과 민첩한 하루의 퍼리보다 나은 결과를 보여줄 수 있을까?
마법 강화를 안한것도 해보았자 도적 열화판이라 안한경향이 있습니다.
수면
유용하다고는 생각되는 마법. 4칸이 아니라 8칸이 사거리기도 해서 마법화살보다 사거리 좋다고 생각하고 엘리트 적 재우기 좋은 마법이라고 생각되기는 합니다. 처음에 비전의 돌을 고를때도 이 마법의 가치가 좋다고 생각하기에 고르기도 했는데 현재까지 쓰인적은 반 rp용도로 하나드에게 한번, 파티 정비 및 다굴용으로 찍찍단 간부한테 한번 쓴게 다일정도로 쓰인 횟수가 적은 마법이기도 합니다.
이 마법이 마법 화살처럼 자주 쓰이지 못한 이유는 2가지 였는데
1. 적을 재우느니 마법화살로 뚫어버리는게 더 좋음
2. 코스트가 2라서 주문슬롯 3이던 시절에 쓰기 매우 부담스러웠음.
지금도 코스트 2라는 부담은 존재하며 마법 화살도 지금이 적을 더 잘 뚫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아무래도 중간보스/보스에 해당하지 않는 엘리트 몹이 얼마나 나오냐에 따라, 그리고 그놈들 피가 얼마냐에 따라 이 마법의 활용 빈도가 정해질것 같기도 합니다.
가짜생명
매 전투때마다 쓰이기는 하지만 사실 위저드 자신이 맞는 일이 언제나 있는건 아니라 계륵 같은 존재. 안쓰자니 맞을때 아픈걸 대비해야 하고 쓰고 나서도 내가 맞을 일이 없으면 쓸모가 없어지는 마법. 심지어 딜을 꽂는게 아니라 나한테 디버프 거는 사제나 이교도들도 있어서 이경우에는 쓸모가 없음.
하지만 일단 쓰고나면은 국밥같이 든든한 마법이긴 하니 계속 쓰긴할것 같고 앞으로 전투와 던전이 지금보다 더 빡세다고 하니 아마도 계속 쓰지 않을까 하는 마법. 테스트가 4~5래벨 즈음에 끝날테니 유통기한이 아직 안 끝났나 하는 마법입니다.
환영학파쪽 마법
하급환영
생각보다 쓰임새가 있었던 패시브. 공격 못하는 물건이니 어디 던지는 데다가 쓰는게 좋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상황이 생각보다 여려번 나와서 없는것보다는 나은 마법이지 않았나 합니다.
거울 분신
개인적으로 포텐셜 자체는 있다고 생각하는 마법. 8일차에 폭파 시키기는 했지만 사실 그런것보다 피해 무시 2회에 위치 이동 특성으로 가지고 있거나 길막용으로 세우면 좋은 마법인것 같기는 해서 사용 할 수 있다면 좋은 마법 인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사용 할 수 있다면.
지금까지는 분신에 쓸 행동(턴) 1회보다 마법화살로 적 하나 담구는게 더 급해서 환영을 쓸일이 잘 없었고 어제 세션 즈음에나 여러번 사용한거지 그 이전에는 이걸 위해 한털을 소비할 각이 잘 안나왔지만 절대반지로 인해 환영-말하는벽-마법화살 콤보를 가능하게 해졌으니 위저드의 안정성은 분명 더 높아질 것이다.
총평하자면 분명히 가치 있는 마법이지만 이걸 위해 딜마법을 쓸 턴과 주문슬롯을 1 소모하고 사용할 각이 잘 안보이는 마법.
쓸려면 처음부터 쓰고 적이 나에게 오기를 기다리는 니가와 전략이 필요해보임.
마법의 입
안좋은 얘기하기는 좀 죄송하기는 한데 혹평하고 싶은 마법.
단일 마법으로서는 정말로 최악이지 않나 싶은 마법입니다.
비전의 돌을 1도 아닌 2씩이나 소모하고
추가 행동도 아니기에 이 마법을 시전하면 다른 마법을 시전할 수 도 없고
마법의 효과는 엄연히 같은 대상에게 같은 마법을 시전하는 거니 딜 분산도 안되고
결국 다음턴에 비전을 돌을 1 소모해서 총 3코스트를 소모해서 사용한게 마법 화살이라고 한다면
결국에는 2턴동안 3코스트 소모해서 한 행동이 2턴동안 2코스트 소모해서 한 행동이랑 똑같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단일 마법으로서는 정말로 최악의 마법입니다.
이 마법도 이제 가능성이 생기기는 하였는데 소원의 반지로 인해 다른 마법과 섞는다면 원하는 마법을 복사 할 수 있게되니 라스머는 이제 마법화살 9회는 못쏠지라도 6회는 쏠 수 있는 여지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만약에 소원이 반지를 얻지 못했다면 2팀내내 사용할 생각도 안했을 마법입니다. 쌩으로 쓴다면 보스전때 에이길이 막 한번에(한번의 행동으로) 40딜을 우겨넣는다고 가정하고 한턴 소모해서 입을 깔고 다음 라운데에 제가 악몽 환영화로 20+20 해서 40 딜로 복사 시키는 정도? 근데 문제는 이것도 이론상의 얘기고 실질적으로는 딜이 들쭉날쭉한 문제가 있는데 그건 밑에서.
악몽 환영화
마법의 입때문에 선녀로 보이는 마법. 근데 다시 보니 이놈도 하자가 많은 마법.
이 마법이 이전턴에 대상이 입은 피해를 반절 넣는거라면 보스전때 활약할 여지가 있겠지만
문제는 이 마법은 가장 최근의 피해, 즉 한번의 행동으로 입혀진 피해만 판정이 되며
전부도 아닌 절반만 넣을 수 있고 그걸 위해서 사용되는 코스트가 2입니다.
마법 화살은 코스트가 1이며 위에서 입이 마르도록 딜의 안정성에 대해 얘기한적이 있습니다.
즉, 현재 사용자의 입장에서 저 마법은 밸류 측정이 잘못 되어있고 마법 화살보다도 딜이 낮을 수 있는 마법이니
마법 화살 두번 쓰는게 더 나은것 같습니다.
하다못해 에이길이나 퍼리가 어떻게든 "행동" 한번으로 딜을 40 우겨넣고 제 차례가 온다고 해도 딜을 20 넣는 건데
현재 제 마법 화살 딜이 3d4+9이고 지능 조금만 올리면 3d4+12로 20보단 못할지라도 안정성은 더 좋고 코스트도 1입니다.
단일 마법으로서는 마법의 입보다도 그 가치가 더 낮은 마법 같습니다.
만약 소원의 반지로 마법의 입 - 마법 화살 - 악몽 환영화 콤보가 성립 가능하다면 사용 할것 같기는 합니다.
주문 3개 사용의 코스트가 1이 아니라 2가 되어서 코스트1로 사기치는것보다 손해보는 느낌이지만
저렇게라도 안하면 악몽 환영화 마법은 2팀에서 쓰일일이 없을것같네요.
근데 웃긴건 저 콤보가 마법화살 9발 쏜거나 마찬가지인데
진짜 마법 화살은 마성의 마법이 맞는것 같습니다.
채택하지 않은 사령, 예지학파에 대한 생각
사령학파
고르지 않은게 후회되긴 하지만 환영학파의 가능성을 믿었기 때문에 악으로 깡으로 버티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투당 1회 사령학파 마법을 무료로 사용 가능하기도 하고 패시브가 짤힐이 가능하기에 학파 자체가 마냥 나쁘다고는 생각하진 않습니다.
죽음위장 마법의 애매해 보임과 높은 코스트, 통증 광선의 높은 코스트, 냉랭한 접촉의 마법 화살 하위호환같은 모습등이(물론 피회복을 막을 수 있는 상황이 온다면 팀에 큰 도움이 되겠지만) 최종적으로 환영을 택하게 하기는 했지만 무조건 나쁜 학파는 아닌거 같습니다.
만약 사령학파답게 사령술로 시체 소생시킬 수 있으면 네크로맨서로 전직되는 점때문에 매력포인트가 더 살아났을지도.
사령없는 사령학파란 도대체 뭘까
예지학파
하자가 좀 많아 보이는 학파
조짐이라는 패시브는 주사위 사기질이지만 이 주사위 사기질의 가치는 생각 이상으로 엄청나기에(NPC 이벤트 하나 공짜로 가져갈 수 도 있고 낮은 주사위는 낮은 대로 적의 명중이나 저항 굴림에도 쓸 수 있고) 하자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생명체 탐지와 생각 탐지는 무조건 rp용이기에 좀 마음이 안간것 같습니다. 첫 예지학파 마법은 공짜라고 했는데 그러면 생각 탐지에 이 마법을 쓸것 같은데 그렇게 된다면 생명체 탐지가 안쓰여 질것 같습니다.
물론 생명체 탐지를 어딘가에서 쓰고 나중에 생각 탐지를 써도 되겠지만 2코스트 마법을 쓰고 나서 전투에 들어오면 주문슬롯 1/3으로 시작하게 되는데 제가 잉여가 되지 않을까요?
마법을 아껴서 쓰면 되는 문제기는 하지만 그러면 예지 학파를 간 이유가 있을까요?
가뜩이나 처음에는 주문슬롯 회복에 대한 규칙을 빡빡하게 잡고 갔었기에(비전투는 하루 끝날때 회복) 예지학파에는 손길이 잘 안갔습니다.
세션 하면서 키타가 명상할때 같이 명상해도 되냐고 물어보고 꼽사리 껴서 슬롯 회복하고 있고 지금도 그러고는 있긴 한데 솔직히 지금도 잘 모르겠습니다.
점술 마법은 효과가 가장 재밌기는 한데 잘 살펴보면 50% 확률로 효과 없거나 적한테 득이됨, 25% 확률로 약공격에 적한테 명중 버프, 25% 확률로 강공격에 그 이후 피해 굴림도 해야하는 극악의 확률 게임이라 손이 안갔습니다. 코스트2 이기에 저거 한번 쓰면 제 주문슬롯이 아작나기도 했고.
rp측면에서는 예지학파가 가장 재밌을거 같지만
그 rp 하기 위해서는 전투 시작때에 첫턴은 그냥 돌 충전하거나
비 예지학파 마법을 써야한다는 딜레마를 안겨줄것 같기에 선택하지 못했습니다.
솔직히 환영 학파 마법들도 소원의 반지 못얻었으면 쓸 생각도 안했을것 같기는 합니다.
코스트2, 그 애매함
코스트2 마법이 효과는 다양한게 많은데 지금 거의 안쓰는데 그 이유는 마법화살 2번을 포기하고 코스트2 마법을 쓰는게 밸류가 낮아서 그런것 같아서 였습니다. 이거에 대한 생각은 위에서 설명했으니 그냥 이렇게만 적겠습니다.
코스트2가 문제라기 보다는 제 기본 주문슬롯이 3이고 마법화살의 기본 능력이 출중해서 생기는 문제 같습니다. 그렇다고 마법 화살 없애면 라스머는 어디까지 떨어질지 모르겠고.
마법 감상 세줄 요약
1. 마법 화살 짱좋음
2. 가짜 생명, 거울 환영 쓸만함. 애매한 주문들도 있음.
3. 환영 마법 둘은 소원의 반지 없었으면 쓸 생각도 안했을 마법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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