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를 그 글자로 보면 안 되는데

50.000001% I VS E 49.999999%만 되어도

 

I로 뜨기 때문에

 

진짜 중요한건 그 성향이 얼마냐이냐는거지

 

그 글자 표시 자체에 사람들이 너무 집중하는거 같음

 

그래서 사실 거기 나와있는 XXXX의 성향 같은 것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 정도지 맹신하면 안 되는데

 

누군가의 성질을 규정하려 하는게 인간의 성질이라는 말이 있던데 정말 그런게 아닌가 싶음

 

(당장 방금 저 말 하는 저도 저 말에 정확히 해당하고 있는 것일테니)

 

 

 

그래서 역시 애초부터 저런 글자로 안 알려주고

 

수치를 퍼센티지로 알려주는 빅파이브 성격 검사같은게 더 좋은거 같고.

 

 

 

물론 그리고 MBTI 자체가 완전히 개소리는 아니라서

 

해보면 MBTI랑 빅파이브랑 유사한 부분에선 유사한 결과를 보이니까

 

신뢰성이 다소 떨어지네 어쩌네 해도 자기탐색 목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나쁘진 않아보이지만

 

활용하려면 말한대로 퍼센트에 집중해야지 글자에 집중하면 안된다고 봄 

전 마니 믿는편
그야 재밌으니까..

고추장청정원 // 신뢰도가 낮다는게 솔직히 상대적인거지, 저도 충분히 믿을만하다고 생각함

단지 근데 말한대로 퍼센트가 중요한거지, 글자가 중요하다고 생각친 않아서리

마이너 베이스볼 팀 이글즈

수치가 어느정도인지 진짜 중요한건데 너무 퉁치는거 문제긴함
그리고 자기설문인데 틀렸다는건 자기가 설문답변을 병신같이했단거니깐 ㅋㅋㅋ

근데 자가설문 자체가 문제인 거죠

객관적으로 수치화 할 수 있는 질문이 (하루에 몇번 밥을 먹습니까? 같은) 아니라면 자가설문 자체가 과학적 설득력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NidasXPN // 그건 아님. 심리학은 물론 정신의학조차 기본적으로 자가문답이 중심임. 정신증으로 인한 자기 자신의 객관적 판단이 불가능한 경우라면 모를까, 일반적인 신경증(강박성, 양면성, 가면성, 반사회성, 자기애성 등등) 소유자들도 의외로 진중한 자기 설문에는 어느정도 객관적 자평이 가능하다고 함. 작정하고 속이려 하면 못 막는게 문제지, 근데 그건 어차피 심리 설문을 하러 오는 시점에서 배제되는 부분이죠. (지가 결과를 제대로 받고 싶으면 제대로 쓸테니)

심리학 최고권위 지표인 Big5도 자기 분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