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한국가면 가장 기대 되는 거

역시 먹는 거

 

가뜩이나 비싼 캘리포니아 물가인데

 

요새 인플레이션으로 작살나서 15불 들고 나가도 밥을 못 먹음 (팁 + 세금 하면 11불 짜리 음식 겨우겨우 먹음)

 

한국에서 15불이면 요즘 환율 감안하면 18000원인데

 

이 정도면 국밥은 물론이고 점심은 충분히 해결 가능한 수준이니...

 

제가 사는 동네는 외식하면 세금 + 팁까지 감안하고 일반적인 음식 먹는다치면 최소 1인당 20불은 나오는 듯

 

얼마전에 미국식 아침 먹으러 갔다가 아침 정식 + 커피에 20불 깨져서 충격 받았다...

 

근데 웃긴 건 집에서 해먹는 가격은 미국이 훨씬 쌈

 

집에서 삼겹살 해먹으면 500g 기준으로 5000원도 안 드는데

 

한국에서 이 정도 먹으려면 8000원은 줘야 할테니

한국도 요즘 물가 치솟는 추세인데 캘리포니아 매콤 주먹에는 못 비비네요

ㄴ
미국 전체에서도 이 동네보다 비싼 동네가 뉴옥시/샌프란시스코 근처 밖에 없습니다. 근데 저 두 동네는 평균 월세가 4000불인 미친 동네라 비비는 게 불가능한 동네고요.

제가 사는 동네가 강남 물가 정도 느낌인데, 저기는 그것보다 더함

저는 이거랑 완전 반대됨
여기는 기본 음식값은 둘째치고 배달음식은 배달비 기본 무료에 가끔 나와봤자 200~500원내, 가장 비싼게 심야나 꼭두새벽에 시켜야 1000원 정도 나오는데

한국가면 또 좆같은 배달 최소요금에 배달비 3천원씩 쳐 받아먹을거 생각하면 벌써부터 어질어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