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이 잘 한다는 생각은 안 하는데

누가 됐던 경제는 조져질 타이밍이었던 거 같음

 

바이든이 인플레이션 잡는데 한 실수가 없다는 건 절대 아니기는 한데 (러시아 전쟁/에너지 문제 등) 바이든이 뭘 했다고 해서 크게 바뀌었을 것 같지는 않음

 

이게 트럼프였다고 가뭄이 안 와서 식량 위기가 안 오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안 하고,

 

중국이 봉쇄 안 들어가서 물류 대란이 안 오고 

 

정유 회사들이 미래에는 채산성도 없는 석유정유시설을 더 열까...  하면 그것도 아니고 해서. 애당초 셰일 가스 업체들이나 정유 회사들이 작살난 건 코로나19 봉쇄로 인한 수요 작살 문제가 더 컸으니까요.

 

현재 인플레이션은 통화 정책 + 안 좋은 if 들이 한꺼번에 다 터진 거라, 언젠가는 터질 똥이 터진 느낌이라 링컨 할아버지가 왔어도 욕 먹을 것 같음

 

애당초 지도자 누가 하나 못해서 (트럼프 포함) 터졌다고 하기에는 전 세계가 다 인플레이션 때문에 실시간으로 조져지고 있는 상황인지라

미국이 인플레 한큐에 해결했던2차대전이 생각나는군요

이렇게 3차 대전이?

답은 블라디보스톡 상륙작전이다

근데 타이밍이 아무리 악조건이여도 지도자라면 기적적으로 막아내거나, 피해가 오는걸 조금이라도 늦추거나 최소한 데미지 최소화라도 성공해야죠 어쩔수 없다고 봐주면 루이16세,후버,김영삼 같은 사람들도 잘못한거없이 운나쁜 불쌍하기만 한 사람들일거임

이번 전쟁 이전에도 인플레이션 우려는 신문에 많있던거로 기억함

정경운 // 현 정부의 실책이라면 긴축 정책이 늦었다는 거인데, 이거 외에는 할 수 있는 정책이 딱히 없죠. 아마 가장 큰 실책이라면 파월을 유임했다는 거죠. 근데 이것도 문제인 게, 파월 임기가 어차피 올해 2월까지인데, 이때까지 금리 인상이 전혀 없었다는 점이죠. 근데 3월이면 본격적으로 인플레이션으로 박살나기 시작하고, 금리도 올리고 있던 타이밍이었고요.

현재 바이든도 나름 물가 잡으려고 사우디한테 기면서 OPEC에다가 기름 좀 더 뽑으라고 하고 있는데, 솔직히 이건 러시아가 세계 2위인지라 러시아 없이는 답도 없는데, 그렇다고 러시아한테 지고 들어갈 수도 없는 문제니까요. 식량 위기도 인도가 더 내놓는다고 했다가 기후 위기 때문에 자국 식량 문제 생기니까 수출 규제 들어갔고, 중국 물류 문제는 중국이니까 뭐라고 하던 듣지도 않고요.

파월 유임 정도 제외하고는 그냥 뭘 하기가 힘든 상황이라고 생각 합니다. 다만 파월 유임이 생각보다 너무 큰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은 동의하고요.

그냥 민주당 본인들이 좋아하는 PC 방패 꺼내가지고 매파 경제학자 하나 박아 넣었으면 해결 됐을 문제일 거 같기도 하고요. 이상적으로는 코로나 전에 어느정도 금리를 올려 놓는 거고, 차선책은 CPI가 5퍼를 넘은 작년 중순부터 뭔가 이상하다는 걸 느끼고 금리 올리기 시작했어야 했는데, 이제 와서 올리려고 하니 1년은 늦은 거니...

산유국 독재자도 유가에따라 좋은 독재자 취급받는 아이러니가 있는거보면 개돼지 다루듯이 정치하는게 맞는거 같음

최소한 해외 산유국 산출량은 더 늘어있을거임
이번에 사우디에 한짓보고 기절하는줄암

답은 3차대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