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운동/스포츠 할 때 너무 힘든 거

운동치 몸치라 그런가 '올바른 자세'로 하는 게 너무 힘듬

 

예를들면 단순한 근력 운동을 해도 아래와 같은 내용들이 있음

-자세를 이렇게 잡으면 다칠 수 있다

-손 잡는 방법은 이렇게 한다

-다리는 어느 정도로 벌린다..

-한 번 동작 할 때는 이렇게 저렇게~

 

분명 하나하나는 쉬운데 그걸 복합적으로 하는 순간 어딘가에서 자꾸 꼬이게 됨

 

그나마 혼자 하면 혼자 짜증나고 마는데 누가 옆에서 지적하는 경우 집중이 더 안 돼서 못하겠음

 

남들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저는 그렇습니다

우린 그런 능력을 바디컨트롤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천천히 한 번에 하나씩에만 집중하면서 하다보면 늘어요.

저는 처음부터 완벽한 자세로 하려고 무리하지 않고 하나씩 고쳐가면서 함.

근데 정자세로 안하면 부상위험 높아서 낮은 무게로라도 정자세 연습한다음 무게 올리는게 맞워요

그 하나씩 집중해서 고쳐가는 경험을 해본적이 없어서 좀 신기하네요
하나 고치는것도 제대로 안되던데 어케되는건지

개인적으로 헬스 좋아하는 이유가 그렇게 평소엔 안하던 방식으로 근육 쓰는걸 배우고 집중하고 이러는게 재밌어서인데요, 또 한계를 정신력으로 밀어붙일 때 그 뿌듯함도 좋아합니다. 고쳐가는거 처음이 어렵지 또 금방 됩니다

정신력이 문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