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상황

망조가 든 회사

 

일단 자동차 쪽 대기업이 하던 공장을 인수함

 

내가 들어감

 

좆소 운영하던 사장과 부장, 대기업 출신 승진 누락된 차장이 전무 달고 운영  시작

 

스타트는 대기업에서 인수인계 다 해줘서 할만했는데

 

당연히 사람도 다 능력이 부족함

 

일단 학벌이 내가 젤 좋음   ㅋㅋㅋ   진짜 초반에 학벌 컴플렉스 발산한 인간도 있었는데

 

난 그런 시기를 받을만큼 좋은 학교 나오지 않았음

 

평균이 많이 시궁창

 

 중요 공정 2명은 사무직인데 언제부턴가  계속 현장 땜빵만 하고

 

사무실 업무 안 봄

 

능력없던 부장 하나 나가고 아픈 부장 들어옴

 

사람은 좋은데 업무가 구멍이 남

 

전무는 사심 가득한 편애력 보여주고 있고

 

실적을 자꾸 분식함

 

다른 공장 가려면 실적 분식 자료가 필요한 것 같은데

 

어쨋든 

 

사장은 잘 출근을 안 하고

 

그럼

 

 현장 소화전이 새서 제품창고 바닥에 물이 고였는데 3일 뒤에 치울 때쯤

 

이 회사에 망조가 들었다는 생각을 했는데

 

월급이 달콤해서 참다가

 

이번에 나옴

 

설비 담당 과장 아저씨도 나랑 비슷한 시기에 그만둘듯

새롭고 희망찬 곳으로

배를 버려라

아주 좋소

학벌을 따질 때 어느 대학교를 나왔느냐가 아니고

대학을 나왔느냐로 따지더라구요.

뭔 심영물도 이러진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