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제가 요새 와우를 안해서 그런데

어둠땅은 어떻게끝남?

 

초반에 만렙찍고 접었는데 간수는 뭐하려고 그런거였음?

 

그리고 용군단은 그냥 어둠땅 끝났고 아예 새이야기 하는거?

간수는 우주가 재창조되어야 하고 자기가 그 우주의 지배자가 되려고 했음. 뭣땜시 그러냐면 아무튼 우주는 결함투성이라 했음. 뭐가 결함이냐 하면 그건 모름. 근데 죽기 전에 분열된 우주는 다가올 무언가에 맞설 수 없다고 했음.

즉 정리하자면 다가올 무언가에 맞서 우주를 통합하고 결함을 고치기 위해 우주를 재창조하고 자기가 그 우주의 지배자가 되고자 했음. 그니까 그 결함은 뭐고, 다가올 위협을 뭐고, 어떻게 우주를 재창조할 건지는 안알랴줌

정말 어썸한 스토리네

윗 분 말대로 미완성 빌런으로써 끝났음
그러고 새 이야기 시작함

간수 안두인인가 데리고 어디 다른데 가지 않음?

실바나스는 좌바나스와 우바나스가 합쳐지고 이러쿵저러쿵 한 끝에 자신의 죄를 속죄하기로 함
그래서 나락으로 떨어져서 거기에 있는 모든 영혼을 구출해서 오리보스로 돌려보내는 형벌을 받음
기간은 나락에 남은 마지막 영혼이 실바나스 혼자가 될 때까지
영혼 구출하기 3억명 주간퀘 깨러 다니는 엔딩남

기존 기계 심판관은 완전히 죽어서 소멸하고 새 심판관으로 펠라고스가 등극함. 그리고 펠라고스는 '이제부터 나락엔 그 어떠한 영혼도 안 보낼 거임 ㅅㄱ'라고 선언함

볼바르와 친구들은 아나운서 역할만 하다가 다시 아제로스로 돌아감

안두인은 마치 아서스처럼 간수에게 조종당하는 신세가 되었다가 용사들의 활약으로 풀려났는데 본인 스스로 말하길 정신적 후유증이 너무 심하다고 함. 그래서 어둠땅에서 쉬다가 적당히 회복하면 돌아가겠다고 함. 따라서 스톰윈드 왕좌는 투랄리온이 계속 맡고 있게 됨

나타노스가 어떻게 됐는가는 끝까지 안 나옴. 하스스톤에서 실바나스 변호사로 먼저 나와버림

나타노스도 그냥 묻혔구나

전에 자게에서 나왔던 우스갯소리처럼 실바나스가 나락에서 영혼 줍고 있는데 나타노스가 스윽 등장하더니

"준비는 됐어? 나의 여왕님"

"드디어... 올 것이 왔군."

하고 끝냈으면 ㅋㅋㅋ 차라리 좋아요라도 눌러줬을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