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4 비공개 베타 종료 기념 짧은 소감

 

 

베타 시작은 첫날부터 알았지만 미루고 미루다 곧 종료한다는 소식듣고 마지막 주에 몇시간 정도 짧게 즐겼습니다.
엔드 컨텐츠 피드백을 목표로 한 베타인데 엔드 단계까지 못가서 아쉽긴 하지만 게임 방향성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블리자드에서 그간 외부 일반인 대상으로 진행한 베타와는 다르게 이례적으로 NDA가 빡빡하게 걸려있고, 클라이언트에서는 프라이빗 테스트 빌드와 자신의 배틀넷 고유번호가 워터마크로 찍히게 만들어 외부공유를 원치 않는다는 의지가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럼에도 워터마크가 움직이지는 않아서 고유번호만 가리고 스샷이나 동영상 업로드를 한 경우도 많은 듯 했습니다. 

 

엔드 컨텐츠까지 넉넉히 즐기지 못하고 끝나버린 것이 아쉽긴 하지만, 사실은 정보공유가 어렵다보니 손이 잘 가지 않은 점도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제한된 인원이더라도 공개가 가능한 베타가 진행되었으면 좋겠네요. 이 글도 나름 주저리주저리 적었다가 NDA 생각하면 이런 것도 쓰면 안되나 싶어서 그냥 다 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