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Gravemin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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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11-24 18:38:51 KST | 조회 | 1,1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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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땅에서 사후세계 설정에서 제일 몰입 안되는 게 레벤드레스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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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보스는 영혼심판대
키리안과 승천의 보루는 천국과 천사들
말드락서스는 망자들 떠도는 지하세계
몽환숲도 사후세계 같진 않지만 예뻐서 봐줌
나락은 걍 말그대로 지옥
레벤드레스는 고딕풍에 흡혈귀 컨셉이 근사한데, 이게 왜 저승세계지? 싶음. 어둠땅 지역 중 아제로스에 갖다놔도 가장 이질감없는 영역이라 생각.
차라리 흡혈귀가 아니라 악마귀족같은 컨셉으로, 불군의 악마(demon)들과는 다른, 흔히 기독교의 악마(devil)처럼 멋들어진 로브랑 지팡이 삼지창 들고, 날개도 길쭉하게 만들고, 얘네들이 악인들 끓는 물에 담그고 삼지창으로 찌르면서 정죄하는 컨셉이었으면 어땠을까 싶음. 키리안과는 천사와 악마로 대비되게 하고. 데나트리우스도 흡혈귀들의 왕이 아닌 악마들의 왕이라히면 더 간지나잖아.
이런 악마들조차 손절한 악인들이 떨어지는 곳이 나락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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