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겔3 스포 후기

3부작을 마무리하는 잘만든 완결이었음

 

전작들의 오마쥬나 여러가지 패러디도 괜찮았고

가오갤 스러운 미쿡식 유머도 재밌었음(취향맞아야됨)

미국신파 장면은 눈물흐를까봐 참느라 힘들었음

 

배우들 연기도 좋았고 서사도 자연스러웠음 (네뷸라 스타로드한테 발작하는거 GOAT)

특히 MCU가 그렇듯이 악역이 갑자기 등장한거치곤 연기도 잘하고 분위기도 잘잡았음

아담도 버려질줄 알았는데 내용에 잘 녹여넣었고

 

전체적으로 MCU 가오갤에 등장하던 수많은 조연들을 틀에 짠듯이 잘 분배해서 

많거나 모자른거 없이 잘 버무린게 제임스 건의 능력을 보여준 부분인듯

25년에 수퍼맨 ... 찍으러 가나보던데 왜 그런곳에 가려고 하니...

 

1, 2편을 재밌게 본 사람은 꼭 3편을 봐야된다고 봄

 

 

 

아담 워록, 코스모 둘다 잘못하면 붕 뜰 수 있는 역할이었는데 살려냈음

동서남북으로 울부짖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