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Frisbe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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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05-07 19:54:48 KST | 조회 | 365 |
제목 |
파 크라이 5 도중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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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구역중에 하나 구역 클리어하고
2번째 구역 하던 도중에 그냥 포기해버림
이 게임의 문제가 뭐냐면
1. 마커를 클리어 했을 때 내가 강해진다는 느낌이 없음.
유비식 오픈월드에서 마커를 지우는게 의미가 있는 것은
더 좋은 아이템을 얻는다든지
뭔가 쩌는 특성을 얻을 계기가 된다든지 하는게 있어야 되는데
이 게임은 애초에 레벨업이 없고
무기 강화도 없으며
특성이 있기는 하나 그 특성이라는게
스토리상 필수적으로 배워둬야 하는 특성을 제외하면
나머지 특성들은 보관량이 늘어난다든지 하는 편의성 특성뿐이라
아 이건 좀 싶음
그렇다고 마커를 안 지울 수가 없는게
안 그러면 스토리가 진행이 안 됨
성취감이 없는 마커 지우기를 강제로 해야 되기 때문에 의욕이 떨어졌다.
2. 아니 왜 자꾸 납치하냐고
스토리 도중에 강제로 지역 보스들에게 납치가 되는 이벤트가 있는데
이게 좀 불쾌함. 많이 불쾌함.
'강제'라는게 좀 그랬음.
뭔가 자연스럽게 납치가 되는거면 모르겠는데
그냥 길 가다가 죽이지도 못하는 몹이 나와서 날 죽인다든가
갑자기 화살이 날라와서 날 눕힌다든가 하는 상황이 발생해서
그게 문제다. 되게 안 좋은 경험이었음.
3. 몰입도가 떨어지는 스토리.
위의 납치와 연계되는데
어떻게든 메인퀘스트에서 몰입도를 늘릴려고 하는 장면들이 계속 나왔는데
정작 플레이하는 나는 몰입이 안 되었음.
그렇다고 서브퀘가 뭔가 확 재미있는게 있는것도 아니었고.
몰입이 참 애매했다.
게임 포기한 시점에서 꺼라위키로 스토리 스포를 봤는데
안하길 잘했다 싶었다.
여하튼 중도에 노잼이어서 포기
대신 슬더스나 열심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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