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WG완비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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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05-17 07:19:47 KST | 조회 | 395 |
제목 |
엑스페리온 종족 설정글) 리자드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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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일명 '리자드포크'라고도 불리는 파충류인간 종족의 집합을 통칭합니다. 이들은 축축한 습지, 강, 온천이 있는 화산 등에서 기원한 차가운 피를 지닌 종족입니다.
선민 종족인 드래곤본과 닮은 생김새를 하고 있지만 생태는 전혀 다릅니다. 이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둘을 구분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문제입니다.
아직도 엑스페리온의 학자들 사이에서는 리자드맨들을 '선민 종족'이라는 분류에 넣어야 하는지 아닌지에 대한 열띈 토론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그 토론에 각자의 의견을 제시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추운 지역만 아니라면 어디에도 적응할 수 있는 종족 특유의 적응력 덕분에, 엑스페리온 주 대륙 각지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리자드맨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크게 5(6)가지의 민족으로 분류됩니다.
이렇듯 세계의 각지에 적응한 다양한 민족이 존재하며, 대부분 외지인에게 배타적인 성격을 띄기 때문에 동족끼리도 민족이 다르다면 다른 종족 대하듯이 대합니다.
또한 이들은 흔히 '몬스터'라 취급되는 분류에서 다소 벗어난 지성체 종족이므로, 선민 종족들의 문명에 섞여 평범하게 살아가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리자드맨들은 인류와 비슷한 수준의 마법 재능을 지니고 있으며, 주술이나 흑마법에 있어서는 인간들보다 좀 더 뛰어난 면모를 보이기도 합니다.
종족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 정보: 여기를 참조하세요!
각 민족에 대한 소개
1. 강의 민족 - 슈와리(스와힐리어로 '고요')
(참조 이미지 출처: 링크)
내륙의 강가나 해안가 근처에서 생활하는 가장 많은 개체수의 민족입니다. 세계 여러 곳에서 발견할 수 있으나, 가장 대표적인 핵심 거주지는 바르데메오 왕국 동남부의 해협에 위치합니다. 대부분의 슈와리들은 낚시와 어업, 수렵 등을 하며 살아갑니다. 다종족 국가로 유명한 바르데메오 왕국과는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일부 슈와리 리자드맨들은 바르데메오 왕국 내부에서 와일드본과 비슷한 지위를 얻어 살아가기도 합니다.
(바다의 민족이 공식이 될 경우) 강의 민족인 슈와리를 원류로 하여 엑스페리온의 대양으로 떠나 완전히 수중 생활에 적응하게 된 '바다의 민족'이라는 미지의 리자드맨들이 소수 존재합니다. 그들은 주로 해저에서 생활하며 지성을 지닌 몇몇 바다괴물, 해저인 등과 함께 독자적인 문명을 이루고 있습니다. 슈와리와 바다의 민족은 먼 친척 관계이지만, 완전히 물속에 적응한 바다의 민족과는 달리 슈와리들은 어디까지나 육지에서의 생활에 더 중점을 둡니다. 두 민족으로 분리된지 너무나 오랜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서로의 문화에 낯선 감정을 느끼지만, 물을 다루는 능력에 대해선 그나마 동질감을 느낄 수 있는 관계라 합니다.
- 게임적으로, 이들은 해안 지역에서 발생하는 페널티를 받지 않으며, 수중 호흡 능력을 지니고 있고 별도의 수중 장비를 마련하지 않더라도 큰 이동력 감소 없이 수영 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낚시를 하거나, 수중 작업을 하거나, [물, 독]과 관련된 피해를 주거나 그러한 효과에 내성할 때 [숙련 보너스]만큼의 보너스를 얻습니다. (냉기 주문 X)
2. 정글의 민족 - 코라존(나후아틀어, 스페인어로 '심장')
(참조 이미지: DND 리자드포크)
(참조 이미지: 워해머 판타지 리자드맨)
깊은 정글이나 늪지에서 자신들만의 문명을 건설하고 생활하는 민족입니다. 고대 신을 섬기며 매복을 즐깁니다. 우드 엘프들과 자주 교류를 하기도 합니다.
정글 깊은 곳에 그들만의 독자적인 도시인 '나모-우이쿼이(Namoh-uiqui)'가 존재하며 이곳을 수도로 정글 속 왕국을 건설했습니다. 현재는 리자드맨, 우드 엘프, 놀, 와일드본, 오크 등의 종족이 연합된 왕국으로 발전했습니다. 양성된 군대의 규모는 아직 확실하게 확인된 바가 없다고 합니다. (추후 설정충돌 방지용)
이들은 주기적으로 '위대한 사냥'이라는 사냥의 제전을 벌입니다. 뛰어난 전사와 사냥꾼들이 신비의 정글에 존재하는 각종 희귀 생명체와 공룡, 마법 생명체 등을 대상으로 사냥을 벌이며, 그들로부터 식량을 얻음은 물론이고 다양한 마법 재료를 모아와 수도의 신관들에게 봉헌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봉헌된 마법 재료들은 왕국의 '일휘카틀(Ilhuicatl)'이라는 주술사와 장인들의 길드에 넘겨져 강력한 마법 아이템과 병기로 재탄생하고, 그것이 왕국의 군대에 보급되어 부강한 군사력으로 이어집니다.
이들은 여러 야수를 길들여 정글 속에서도 감속되지 않고 달릴 수 있는 기병대를 주 병력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 게임적으로, 이들은 정글과 늪에서 발생하는 지역 페널티를 받지 않습니다. 적대적인 [야수, 식물, 용족, 괴물]이 포함된 전투를 벌일 때 모든 굴림에 +1을 얻습니다. 그러한 유형의 적들과 전투에서 승리한 후, 충분한 시간이 있다면 시체를 갈무리하여 뼈나 가죽, 비늘, 껍데기나 마법 재료 등을 얻을 수 있습니다. (혹은 GM이 임의로 TP로 환전해서 지급)
3. 모래의 민족 - 야타마나(아랍어로 '소원')
(참조 이미지: 와우의 세스락, 이미지 출처: 링크)
중앙 사막에서 생활하는 민족입니다. 한때 신록의 대지였던 중앙 사막에 파묻힌 여러 마법 아이템들을 모으는 일을 전문적으로 하며, 주술 신앙과 원소 마법을 기반으로 한 문화가 특징입니다. 사막의 다른 몬스터 종족과 연합하여 살아가고 있습니다.
중앙 사막에는 웨어보어들을 중심으로 [웨어보어, 놀, 야타마나 리자드맨]의 세 종족이 연합한 '사막의 정복자' 연맹이 존재합니다. 이들은 중앙 사막을 건너는 캐러밴들의 큰 골칫거리로 알려져 있으며, 근처의 인간 국가인 다고시안 공국과 메데트란 왕국과 매우 적대적인 세력입니다. 다만 리자드맨의 특성상 이 연맹과 관계된 자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할 수만 있다면 (예를 들어 그들의 머리를 좀 베어간다던가) 어렵지 않게 인간들의 왕국에 입국할 수 있습니다.
최근 중앙 사막의 대형 도적단(모래바람 도적단)과 이교도 무리가 단체로 몰락하면서 큰 반사이익을 얻은 사막의 정복자 연맹이 중앙 사막의 최강 세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 게임적으로, 이들은 사막으로 인한 지역 페널티를 받지 않습니다. [번개, 천둥, 사령, 자연] 피해를 가하거나 치유 주문을 사용할 때 [숙련 보너스]만큼의 수치를 얻습니다. 추가로, 지역 페널티를 제외한 모든 비마법적인 감속 효과에 면역을 지닙니다.
4. 화산의 민족 - 설퍼라이트
(참조 이미지 출처: 링크)
온천이 있는 화산에서 살아가는 소수의 민족입니다. 가장 개체수가 적습니다. 붉거나 검은색 비늘을 지닌 자들이 많습니다.
이들은 선천적으로 뜨거운 열기에 저항할 수 있는 육체와 작은 불을 뿜을 수 있는 호흡기를 지니고 있어 드래곤본으로도 많이 오인되곤 합니다. 이들이 불을 뿜는 것은 화산에서 호흡하는 도중 걸러진 유황이나 천연가스 등을 기관지에 존재하는 특수한 주머니에 저장하고, 목에서 부싯돌과 같은 마찰을 일으키며 저장된 연료를 뿜어내는 원리입니다. 화산이 아닌 곳이더라도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생산되는 부산물을 사용해 작은 불을 뿜을 수 있습니다. 물론 드래곤본만큼 파괴적인 화염 숨결을 내뿜을 순 없습니다.
설퍼라이트 리자드맨들은 흔히 산맥에 사는 인간들처럼 수렵이나 목축을 하는 방식으로 식량을 구하며, 산맥의 지하를 탐험하거나 광업, 제련업을 하는 것에도 일가견이 있습니다. 특성상 산 드워프와 비슷한 일을 하며 살기에 드워프들과 종족 단위의 공감대가 많을 것 같으나, 아시다시피 드워프들의 고약한 성질 때문에 그들에게 갖은 멸시를 당하는 모양입니다. 심지어 대부분의 드워프들은 엑스페리온 북부에 살고 이들은 대륙 중앙의 휴화산에 사는 관계로 영토가 겹치지도 않는데 말입니다.
거주지가 제한되어 있는 특성상 개체수가 너무 적기 때문에, 설퍼라이트들은 세계 정세에 영향을 끼칠만한 활동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들과 교류한 인간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겉으로 보기엔 성미가 불같을 것 같지만, 생각보다 온화하고 따스한 성격이 평균적이라 합니다. 휘스바이어 왕국에서 광부나 대장장이 등으로 활동하는 개개인을 종종 발견할 수 있으며, 화산 온천에서 기원한 종족이라는 특성 덕분에 세계 각지의 온천을 선점하며 관광업을 일으키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 게임적으로, 이들은 산 지형으로 인한 지역 페널티를 받지 않습니다. 또한 화염 피해에 저항을 지녀 절반의 피해만 받으며, 유독성 가스나 유황, 매연 등으로 인한 호흡 곤란에 시달리지 않습니다. '추가 행동'으로 입이나 코를 통해 작은 불을 내뿜어 점화 행위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거리는 1칸이며 피해를 가하기엔 부적합합니다.
5. 제국민 - 트리마트란 리자드맨
(참조 이미지: 엘더스크롤의 아르고니안, 이미지 출처: 링크)
※트리마트란 제국의 설정에 따라 에라타될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종족이 살고 있는 트리마트란 제국의 국민으로 살고 있는 이들입니다. 도시 환경에 적응되어 있습니다. 인구수는 정글의 민족 코라존보다 적은 약 3만 정도로, 그리 수가 많진 않습니다만 문명의 혜택을 누리며 비교적 풍요롭게 삽니다.
이들은 능력주의 사회와 도시 생활에 완벽하게 적응한 이들로, 별도로 민족 단위로 호칭하기 부적절하며 '트리마트란 리자드맨'이라고만 칭합니다. 인간을 비롯한 다른 선민 종족과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트리마트란 제국의 정서 덕분에 제국 내에서는 인종차별 문제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편입니다. 하지만 외지로 나갈 경우 다른 리자드맨들과 구분이 어려운 탓에 종종 하나로 뭉뚱그려져 취급받습니다. 허나 트리마트란 리자드맨들에게 있어 야생에서 살아가는 다른 민족들은 마치 원시인처럼 보이기 때문에, 그들과 동일한 존재로 취급받는 것을 불쾌하게 여기기도 합니다. 따라서 보편적으로, 자신들의 더 뛰어난 문명성과 지성을 증명하기 위해 이들은 여권이나 장신구 등의 '제국민 신분증명서'를 반드시 가지고 다니는 경향이 있습니다.
- 게임적으로, 이들은 일반적인 리자드맨들과 달리 잡식성 식사가 가능합니다. 또한 TP 획득량이 인간처럼 '많음'으로 변하고, 소비 아이템이나 도구를 사용할 때 인간이 받는 보너스를 그대로 받습니다. 그러나 그 외의 종족 조건을 무시할 순 없습니다. 트리마트란 리자드맨은 '행동'으로 카멜레온처럼 피부색과 의복의 색상을 변화시켜 시각적으로 은신할 수 있습니다. 이 은신은 이동이나 행동을 하면 해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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