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Frisbe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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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07-03 19:04:28 KST | 조회 | 457 |
제목 |
[스포] 디아블로4 최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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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렙을 채우는 것이 최종 목표였으나
결국 지루함을 이기지 못하고 83에서 포기.
물론, 이건 내 잘못도 있긴 한데
원소술사를 얼음파편 빌드만 죽어라 키우고
다른 빌드는 잘 안해봤기 때문임.
아니 근데 의욕이 안 나는걸 어케함...
전작도 시즌 이정도 즐기면 지루했는데
딱 비슷한 타이밍에 의욕없는 타이밍이 온거같음.
계속 해보면서 느낀거지만
이 게임의 장점은 '패드가 되는 디아블로'라는 것 뿐이다.
그 이상의 무언가는 없음.
핵앤슬래시가 하고 싶으면 굳이 디아4 8만원 주고 할 필요가 없고
디아3 있으면 디아3으로 하는게 훨 낫다고 봄.
그나마 게임하면서 저 유일한 장점 덕에 재미있게 즐길 수는 있었으나
결국 그 이상의 무언가는 없었다보니
하면서 계속 아쉬웠다.
스토리는 사실 그렇게 나쁜편은 아니었음
디아블로 시리즈가 밀고 있는
천사고 악마고 둘 다 나쁜놈들임 이라는 기조가 4에서도 이어졌는데
여하튼 전개 자체는 괜찮았음.
딱 하나 마음에 안드는게 있었다면
도난이 진짜 너무 어처구니 없게 죽음
아니 뭐 그렇게 죽을 수도 있긴 한데
뉘집 각본이 주연급을 저렇게 허무하게 죽임
사유 : 지옥의 벽에 가까이 있어서 그만
이라는게 말이 되냐고
좀 더 명예로운 죽음을 줄 수도 있었을텐데 이건 아니지....
10점 만점에 6.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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