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6이 왜 고평가 받는지 알겠음

스파6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샀는데

 

음 이건..

 

 

일단 대전격투긴 하지만 싱글컨텐츠가 

용과같이 7 느낌으로 반픈월드? 돌아다니며 노는 재미가 있음

 

같은 격겜 도아가 너 눈빛이 초롱초롱하다며 그냥 싸운다고 조롱받긴한데

 

스파6은 한 술 더 떠서 방금전까지만 해도 거래한다거나 친근하게 대화 주고 받는 NPC한테
바로 스크류 파일드라이버나 승룡권 꽂아서 선빵날리고 싸움

 

 

스파5 스토리모드를 해본 사람이면, 아니 스파시리즈 캐릭터 다 아는 올드유저라면 추억에 잠길정도로 가능

아예 왕뉴비라고 해도 즐기기도 좋고

 

 

 

그리고 모던 모드라고 패드조작용 셋팅이 있는데

필살기를 쉽게 쓸 수 있어서 칼대공 승룡이 가능함

 

 

즉 제대로 된 스틱 없어도 싸울만 하긴한데

이것도 파고들면 특수기 유무라던가

6버튼을 강제 3버튼으로 바꿔서 앞쪽으로 하면 킥, 뒤쪽으로 하면 펀치로 조절되긴하던데

 

그리고 드라이브 시스템때문에 허를 찌르는 공방이 가능함

반격에 반격도 가능하고

 

이거 너무 남발하면 짠손 짠발로 간보다가 상대 드라이브 임팩트 보고 내 드라이브 임팩으로 반격도 가능하고

 

 

 

아무튼 역대 스파시리즈에서 2 이후로 큰 호평 받는 작품 이유를 알겠음

 

 

싱글 월드투어 모드 서브퀘까지 섭렵하며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기술과 시스템을 익히게 유도당하게 되고

 

캐주얼/랭킹 바로 부담스럽다면 오락실 모드 기웃거리며 일단 붙어보기도 하고

 

대전이 정말 싫으면 월드투어가서 스승 유대 올리며 옷 스킨해금해도 좋고(귀찮으면 유료 DLC로 해금 가능하긴 함)

 

 

 

 

 

 

 

 

요약하자면

 

1. 싱글모드 월드투어가 나름 재밌고 스파세계관의 캐릭터들을 다 자연스럽게 녹였음

플탐도 상당하고 레귤러 캐릭터들 스킬 조합해서 노는 재미가 있음

'난 대전 싫어!!' 하는 유저라면 싱글만으로도 놀기 좋음

 

2. 모던모드의 도입으로 패드로도 스틱들과 해볼 만함

즉 조작이 간편해졌음, 캡콤이 진짜 대전을 고인물들의 전유물이 아니게끔 많은 노력을 한게 느껴짐

그렇게 제가 다1을 찍고 순항중입니다.
두 스파 두 격겜

근데 솔직히 월투만 생각하면 가격대비 분량이 좀 적은데
월드투어를 기나긴 튜토리얼이라고 생각하면 또 괜찮음

게임성도 좋은데 캐릭터들도 멋지고 이쁨 특히 요즘 PC메타에 어울리지 않는 미형 캐릭들이 많음

ㄴ 킹치만 킴벌리랑 릴리는 얼굴 클로즈업 됄때마다 반 죽여놓고 싶은걸요

스파이패밀리6이면 얼마나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