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핸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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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07-24 22:19:57 KST | 조회 | 468 |
제목 |
세키로 재미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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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용까지 잡고 느긋하게 하루에 중간보스 하나씩만 잡고 있는 중
같은 프롬 게임이지만 얘는 소울류라고 보기 많이 힘듦.
우선 화톳불에 앉은 후에 휴식을 해줘야 그제서야 회복과 몹 리젠이 된다거나,
무엇보다 다른 어드벤쳐, 액션 게임같은 정통적인 경험치 시스템을 가지고 있음.
돈으로 레벨업을 하는 게 아니라, 순수하게 적들 잡아서 경험치를 쌓고 스킬을 올리는 방식.
문제는 소울류의 소울과는 달리 죽어서 다시 회수할 수 있는 게 아니다보니
다음 레벨까지 경험치 살짝 애매하게 남았을 때 어쩔 수 없이 노가다를 해서 레벨을 채우고 가야한다는 강박이 생겨나기도 함.
노가다 하느라 진행이 좀 더뎌지기도 해서, 차라리 레벨업을 보스/중간보스 진행에 맞춰서 슉슉 올라가게 하면 어땠을까
아쉬움이 남음. 전투가 스피디한데 그 중간중간에 레벨링을 좀 더디게 만들어놔서 서로 충돌하는 느낌.
상실의 슬픔은 돈만으로 충분한데.
전투는 소울, 소울라이크뿐만 아니라 다른 액션 게임까지 통틀어서 싸대기 후려칠 정도로 잘 만들어짐.
패링 손맛 찰짐.
의수 쓰는 것도 재밌고. 개인적으로 도끼로 방패 박살내는 거랑 우산으로 막는 게 좋았음.
문제는 잡몹 전투 난이도도 미쳐감.
닼소는 그래도 2마리 까지는 비비는데, 세키로는 2마리 붙는 순간 아찔해짐.
미친 쌍검 원숭이랑 미친 쌍검 인간이 후반부에 붙어나온다고 씨부레
할인한다고 해서 사봤는데 만족 중.
그런데 굳이 2회차는 안해도 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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