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DieKatz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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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01-25 22:25:45 KST | 조회 | 520 |
제목 |
밤늦게 계속 배달음식을 보내시는 어르신 어쩌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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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음식배달이 된다는 걸 아신 다음부터 계속 집으로 배달음식을 보내세요.
그것도 밥 시간은 한참 지난 8시~9시 경에.
메뉴가 고급이면 말이라도 안하는데, 보내시는걸 보면 치킨, 돈까스, 분식 이런거고
주문하시는 가게들도 하나같이 리뷰는 몇개 안되고 배달만 하는 배달전문 업체들이라 맛도 뭐...
본인께서는 좋은 일이 있어서 맛있는거 보낸거라고만 하세요.
한번은 지방에서도 '시내'는 이런거 시켜먹을 수 있다고 알았냐고 오히려 사양할 필요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같은 동네에서 주문하시면 모를까, 여긴 일산이라고요. 엎어지면 코 닿을 곳에 일산 애니골이 있는데 맛집은 현지인이 더 잘알죠.
막말로 같은 지방이면 오히려 외지인이 막 시키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몇백키로 떨어진 곳에서 리뷰로 맛집을 찾았다고 백날 말씀하신들....
이걸 거의 2주? 한달? 마다 한번씩 택배 며 음식배달을 번갈아 시키시는데, 솔직히 다 처치곤란이예요.
무슨 골목식당을 찍고 싶으신게 아니면 굳이 맛없는 거 먹고 싶지도 않고, 대부분은 제가 먹지도 못하는 음식이고요.
특히 학원가에서 배달오는 분식류는 캡사이신 작렬인데, 매운거 먹으면 화장실 직행하는 체질이다보니.
거기다 저희는 시킨게 아니다보니 배달기사랑 문제가 생기더라고요. (저희는 시킨 적 없는데요 하고 돌려보냈다가 알고보니 저런 경우)
부모님께 혹시 좀 잘 말씀드려볼 수 없냐고 했더니, 설득을 했는데도 계속 보낸다고만 하시니까요.
그냥 버리면 그만 아니야? 라고 하시기도 하고. 어... 음식 낭비에 배달 기사 분들만 생고생하고 있는거 빼면요?
일단은 배달앱 고객센터에 문의해서 이런이런 문제(?)가 있는데 어떤 방법이 있느냐 물어볼 생각이거든요.
어떻게 좋게 좋게 설득할 수 있으면 그게 제일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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