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필라델피아 이야기

현생 때문에 바빠서 공고에 못 왔는데

 

필라델피아 관련해서 몇가지 이야기 하자면

 

일단 MFL은 절대 타지 마셈

 

마약 중독자 + 노숙자 + 켄싱턴 지나감 등으로 인해서 여행자가 타기에는 너무 위험함.

 

그나마 BSL은 사람들 많을 때는 괜찮으니까 낫기는 한데 레메 때 타는 거 외에는 안 타는 게 좋기는 함. 웬만하면 우버/리프트 추천.

 

숙소는 이미 잡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레메가 열리는 링컨 파이낸셜 근처인 사우스 필라델피아가 치안이 좀 불안함

 

필라델피아라는 도시에서 "안전"하다라는 기준은 딱 북쪽으로는 Spring Garden, 남쪽으로는 Washington, 서쪽으로는 40th street, 동쪽으로는 캠든 가기 전 다리까지가 끝이므로, 이걸 기준으로 숙소 잡으시면 됨

 

뭔가 좀 싸보이는 숙소가 있다? 치안 좀 불안한 지역일 가능성이 높음. 피쉬타운이나 이런데는 괜찮다~ 이러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건 현지인 기준이고 여행자면 Graduate Hospital, Center City 이런 동네 아니면 안 가는게 최고임. 

 

갈만한 곳도 어차피 다 저기 근처고, 먹을 만한 곳도 다 저기 근처임. 

 

먹을 거는 레딩 터미널 마켓에 Tommy Dinic's Roast Pork 에서 로스트 포크 샌드위치나 Angelo's pizzeria에서 치즈 스테이크 샌드위치가 괜찮습니다. 피자집인데 치즈 스테이크가 더 맛있음.

 

Geno's가 머시기인가 있는데 관광객들 가는 곳이고 현지인들은 저런 곳 추천 많이 함.

 

저는 호텔-교통 까지 패키지로 구매했습니다. 숙소는 공항 근처 Sonesta Select Philadelphia Airport 였고 검색해보니 좀 외진 곳이군요.
이동은 레매 전 후 모두 해당 패키지 고객들을 날라주며 통제 인원도 도와준다고 되어있습니다.
필라델피아가 아니라 미국 어딜 가더라도 밤 11시 8만 관중이 쏟아져 나오는 속에서 패키지 20%, 자차 70%라 가정해도 8천명의 경쟁자를 뚫고 제가 우버를 잡을 자신이 없는 관계로 그냥 패키지로 안전빵 잡았죠.
일단, 대중교통은 뉴욕-워싱턴-필라델피아간 이동 수단인 열차 제외하고는 우버로만 다니려고 합니다. 심지어 워싱턴은 그냥 현지 가이드 안내 받는 여행 패키지로 계획하고 있어요.
일단 식사류 추천 같은거 되게 감사합니다.

크림치즈는?

딸기맛과 파인애플맛 크림치즈를 내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