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개념의극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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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03-06 01:37:48 KST | 조회 | 354 |
제목 |
펜타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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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어그로 입니다 ㅎㅎ...
얼마전에 배가 많이 아팠는데 음 심하게 체했군 이러고 있다가
담날 출장도 가야해서 악으로 깡으로 버티고 출장 끝나고 병원 함 가야겠다 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맹장이 터졌더라고요
그것도 모르고 버티다가 심각하게 아프고 고열이 나서 생명의 위협을 느낀 나머지 응급실로 가서 알았습니다
출장이 격오지라 출장갔으면 헬기 기다리다 죽었을듯...
너무 늦게온 나머지 복막염이 심해서 간단한 수술도 오래걸리고 아픈것도 무진장 아파서 평생 인연이 없을 펜타닐을 수액으로 달아주더라고요
다행이 효과가 있어서 다음과 같은 리뷰를 쓸 수 있었습니다
리뷰) 7/10 진통효과는 엄청남
장점
ㅡ 고통이 100 이었는데 5로 내려감. 덕분에 하루 20시간씩 자는게 가능
ㅡ 정신 몽롱해질줄 알았는데 진통 말고 다른 효과 없음 (아마 약쟁이들과 달리 의사들이 제대로 적당량 투여해서 그런듯?)
단점
ㅡ 숨을 쉬어야 하는 느낌도 일종의 고통인지 숨을 안쉬어도 거부감이 없음
이 때문에 산소포화도 경보땜에 간호사가 계속 깨워서 숨쉬라고 해줘야 했음
ㅡ 열이 엄청 나는데 이와 동반한 고통이 없어서 열나는지도 모르고 도움 요청도 못함
하튼 여러분은 몸 아프면 병원 가시길 바랍니다 ㅎㅎ
안그럼 3일 입원할께 2주 입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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