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FrameShif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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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03-30 16:45:18 KST | 조회 | 334 |
제목 |
요로결석 리뷰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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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텀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대충 요로결석에 대해 설명드리자면 생성된 결석이 신장에 그대로 있다면 신장결석
그 결석이 요관을 통해 굴러가유~~ 하다가 중간에 턱하고 걸려서 멈추면 요관결석입니다.
요관결석의 경우 소변 배출로를 막아 요관 팽창을 유도하고 신장도 조금 커지는데 그때 통증이 생기고
그러다가 신장에 염증이 쌓여 신우염으로 진화하면 으악!!! 하는 통증이 발생합니다.
해결 방법은 대체로 크기가 작다면 자연 배출과 충격파를 통해 분쇄해서 배출하는 방법이 사용되는데
제 결석 위치가 다음 그림과 같아서 의사 선생님께서 위치가 좋지 않아 자연 배출을 유도하도록 하자 하셨어요.
"생식기랑 인접한 부분이라 충격파 힘들어 너의 음낭 견딜 수 있겠어?" 이런 느낌적인 느낌
만약에 자연 배출과 충격파 치료로도 안되면 여러분이 말씀하시는 요도 플레이를 할 수밖에 없는 거죠.
호ㄹ 리
앞글처럼 5일차가 되어도 배출되지 않았고 조바심이 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아침에 피검사를 위한 채혈을 하였고 그날 오후 염증이 잡혔다는 말과 함께 내일 아침에 CT를 찍어보자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날 밤 잠이 안 오더라고요 머릿속엔 ㅈ됐다 ㅈ됐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밤을 새우다시피 하고 CT를 찍었습니다.
점심시간이 끝나고 간호사 분께서 오셔서 결과를 말씀해주셨어요.
+ 여러분이 말씀해주셔서 타바스코 소스 밈을 알게 되었습니다. 개 웃기네요 ㅋㅋㅋ
제 썰은 MSG 없는 사실임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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